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지난 28일, 경북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 긴급 구호 의약품을 기부했다. 동성제약은 경상북도약사회를 통해 자사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총 5,000여 개 상당의 물품을 재해 지역에 전달했다. 기부 품목은 △록소앤겔 1,000개 △록소앤겔 롤 1,000개 △비타비플러스액 1,000개 △디퓨탭 1,000개 △핫팩 1,000개 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소방대원 등이 사용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한 제품들을 긴급 전달했다. 지원된 제품은 경북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이동봉사 약국 운영 및 대피소 내 의약품 공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의 SGLT2 억제제(이하 SGLT2i) ‘다파론패밀리’가 다양한 용량과 제형 차별화를 바탕으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시장에서 적합한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다파론정(Dapagliflozin)과 다파론듀오서방정(Dapagliflozin/Metformin)의 임상적 이점에 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정의학과 및 내분비대사내과 분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아대 의대 가정의학과 한성호 교수와 순천향대 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보연 교수가 각각 좌장과 연자를 맡았다. 김보연 교수는 “2025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의 체중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또한 비만과 고혈압 같은 위험인자를 2개 이상 동반한 55세 이상 당뇨병 환자에서 다파론정과 같은 SGLT2i를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다파글리플로진은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혈당 강하 효과를 보여주었는데
동구바이오제약은 28일 본사에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단장 한인석, 이하 추진단)과 바이오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추진단과 함께 혁신 바이오기업 발굴 및 육성,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R&D 연구 협력 지원,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제약바이오벤처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바이오 창업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벤처 펀드 조성을 계획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업무 협력은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마련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석 추진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며 더 넓은 분야에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회장은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약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의 대도약을 위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28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제38기)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휴온스글로벌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50원) 승인 ▲정관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사내이사 송수영 선임 ▲사외이사 한승범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이규연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한승범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어 휴온스글로벌 이사회에서는 윤성태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이 가결됐다. 이로써 휴온스글로벌은 윤성태·송수영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윤성태 회장은 지난 2022년 휴온스글로벌 대표직을 사임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3년만에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대표로 그룹 전사의 미래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특히, 경제 위기 극복, 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 육성, 글로벌 시장 확대, 경쟁력 있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확보 등에 집중해 그룹 대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로
다산제약과 중국기술창업협회(CATU)는 지난 23일 한중 API 협력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CATU(중국기술창업협회, API분과)가 주관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산제약은 중국의 여러 API 기업과 함께 한-중 API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다고 밝혔다. CATU 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본 회의는 중국 API 제조 기업들이 바라보는 한국 API 시장 접근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는 다산제약의 합성연구소, 개발본부 및 중국사업본부 본부장, CATU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중국 CATU 관계자는 “중국 API 제조사 입장에서는 최근 발효된 한국 식약처의 GMP 실사제도 개선방향에 따라 한-중 간의 제도 차이(중국 GMP 인증 제도 취소)로 인해 KDMF 등록에 장벽이 생겼다.”고 말하며, 이에 따른 양국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에 다산제약 합성연구소 이주철 소장은 “중국 제조사가 한국에 특화된 개량 신약과 다국적 임상을 진행하는 신약을 중간체로 수출하고, 한국에서는 이를 이용한 API 제조 및 DMF 등록을 통해 한-중이 협력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방안을 제
㈜유영제약 (대표 유주평)은 27일 서울 중구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의약품은 소염진통제 아멜록스캡슐로, 총 800만 원 규모에 달한다. 해당 의약품은 한국사랑나눔공동체 및 지구촌보건복지를 통해 의료 소외지역의 환자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웅은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5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 주요 실적과 배당금 증액을 보고하고 부의안건 4건 중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내이사로 윤재춘 대표를 재선임, 기타상무이사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를 신규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유승신 헬릭스미스 전 대표·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를 신규선임 했다. 또 이사·감사의 보수한도가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돼 의결됐고 주식배당 결정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현금 배당을 기존 주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100% 인상했다. 대웅은 2023년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 취득과 이번 현금 배당금 증액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6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4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864억원, 영업이익 99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2023년 CKD-510 기술수출 계약금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불가피하게 감소했으나 기존 제품의 매출증대와 신제품 출시, 신규품목 도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에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종근당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 CKD-508의 미국 임상 1상을 시작하고, ADC 항암제 CKD-703이 국가 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합성신약뿐만 아니라 ADC와 같은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근당만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여 미래를 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24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9,578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동화약품은 유준하, 윤인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6일 개최한 주주총회 후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윤인호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사진)으로 승진했다. 윤인호 대표는 2013년 8월 동화약품 재경부에 입사했다. 12년 동안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OTC 총괄사업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후 최근까지 동화약품 COO(Chief Operating Officer) 및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윤인호 대표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서 쌓아온 역량과 신뢰, 업계 최고 수준의 공정 거래 및 윤리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힘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그룹이 전문경영인 중심의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공식 선언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확정했다. 이날 주주총회 이후 곧바로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는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송영숙 회장은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한미그룹 창업가족의 큰 어른이자 그룹 회장으로 남기로 했다. 송 회장은 대주주 일원으로서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을 지원하고, 창업주 경영철학과 핵심 가치를 전승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송영숙 회장의 사내이사 사임에 따라, 이날 추천된 7명의 이사 모두 새 이사진에 합류하게 됐다. 합류한 새 사내이사는 임주현 부회장, 김재교 대표이사(부회장), 심병화 부사장(CFO), 김성훈 전무 등 4명, 사외이사는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 김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 3명으로, 기존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등과 함께 총 10명의 이사진을 구성한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재교 부회장은 “한국 제약산업 발전과 맥을 같이해 온 한미그룹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