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김일중)가 지난 1일 오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임상고혈압학회 2022년 춘계학술세미나 개회식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2천만원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김일중 한국임상고혈압학회 회장은 “9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의협회관이 14만 의사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게 하는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되기를 저를 포함한 한국임상고혈압학회 모든 회원들이 바라고 있다. 성공리에 신축회관이 완공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기금을 마련했다”라며 신축기금 납부의 의미를 전했다.
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가 지난 4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2022 ITI 연례총회(2022 ITI Annual General Meeing)‘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3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두고 있는 ITI는 전세계 전문가들의 독립적인 연구와 지식보급을 지원함으로써 임플란트 치과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학술단체이다. 1980년 안드레 슈뢰더 교수와 프리츠 스트라우만 박사에 의해 설립된 이래 현재 20,000여명의 펠로우와 회원들을 보유한 임플란트 치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학술단체로 성장했다. 올해 총회에서는 새롭게 설립된 3개의 ITI섹션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공헌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ITI 명예 펠로우십(ITI Honorary Fellowships), ITI 우수 공로상(ITI Distinguished Achievement Award) 등의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에 새로운 ITI섹션 신설샬롯 스틸웰(Charlotte Stilwell) ITI 회장은 올해 ITI 연례총회에서 태국과 베트남, 우크라이나의 세 개 지역에 새로운 ITI 섹션을 설립한다
대한근감소증학회(회장 원장원, 학술위원장 김태년)는 6월 18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제1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는 미국 터프츠대학의 로저 필딩(Roger Fielding) 교수와 메이오 클리닉의 제임스 커클랜드(James Kirkland) 교수, 에모리 의과대학의 장영목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오창명 교수가 근감소증의 최신지견과 노화세포 제거(세놀리틱) 치료법, 줄기세포 공학적 조절치료 등을 주제로 연자로 나서며 근감소증 중재기술의 세계적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도 ▲근감소증의 평가도구 적용방법 ▲근감소증 임상연구 기반 실전 노하우 ▲근감소증의 영양관리 ▲근감소증의 운동중재 ▲근감소증의 융합 연구분야 등 의료진뿐만 아니라 연구자, 운동·영양 전문가들이 참여해 ‘근감소증’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다학제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근감소증학회장)는 “고령사회의 화두로 자리 잡은 근감소증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식 질병으로 등재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발한 연구가 진행
대한내분비학회는 7일(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초고령사회 건강정책 점검 1탄 – 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내분비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의 특별심포지엄으로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대한골대사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유순집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가톨릭의대)은 개회사에서 “학회는 세계 유례없이 빠르게 다가올 초고령사회,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기 위해 내분비질환 예방과 치료 환경 개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관련 학회가 한 자리에 모인 정책토론회인 만큼 초고령사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영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맞아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치료환경 개선 등을 비롯해 노인질환에 실효적인 정책이 수립·실행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국회에서도 이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적으로 소통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토론회의 첫 번째 세션인 주제발표는 정윤석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춘계학술대회를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하여 성황리에 끝마쳤다. 수년째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고, 오미크론의 전례없는 대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지식의 향연을 펼쳤다. 20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피부질환과 피부미용 시장을 선도해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26일은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색소치료 및 항노화치료를 주제로 관록 있는 6명의 연자들이 자신만의 치료 철학을 나누는 ‘Dermato-philosophy’ 세션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연자들은 자신만의 치료 철학 및 경험, 환자 상담시 계획 수립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발표하였다. 27일은 총 5개의 방에서 색소, 여드름, 모공, 항노화, 피부외과학, 화장품, 스킨부스터, 피부질환치료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각광받는 진단 초음파 및 더모스코피 관련 강의뿐 아니라, 쉽게 접하기 힘든 A.I (Artificial Intelligence) 에 대한 발표까지 있어 회원들의 다양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다. 피부외과학 세션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유순집)는 ‘초고령사회 건강정책 점검 1탄 – 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를 내달 7일(목) 오후 2시 30분에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 홀에서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와 대한골대사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내분비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의 특별심포지엄으로 마련된 것으로 효과적인 골다공증 관리가 초고령화 시대에 국민 건강 관리에 중요한 현안임을 알리고 국민 건강 관리를 위한 골다공증 진단, 치료 지속,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세션은 정윤석 대한내분비학회 부회장(아주의대)과 이재협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서울의대)이 좌장을 맡는다. 발표는 김대중 대한내분비학회 보험이사(아주의대), 이유미 대한골대사학회 총무이사(연세의대), 김광균 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건양의대)가 골다공증 전문가로서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과 관련한 현안과 정책 제언을 발표하고,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이 골다공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노력과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패널 및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2년 춘계 심포지엄’에서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 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자 및 연자, 좌장만 참석한 비대면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SCL은 이번 강연을 통해 ‘부갑상선호르몬 검사의 현황과 표준화(박현경 전문의)’를 비롯해 ‘미생물 항균제 내성의 분자진단(김창기 전문의)’ 등 2가지 세션에서 참석자들과 최신 지견을 나눴다. 또 ‘부갑상선호르몬 검사의 현황과 표준화’ 강연에서는 질량분석법을 이용하여 부갑상선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을 측정함에 있어 고려할 사항은 물론 면역측정법과 비교한 경험 등을 공유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박중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 정부 출발에 맞취 마련한 임산부와 여성 건강을 위한 정책제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박 이사장은 "그간 저출산과 여성을 위해 많은 정책 지원이 있었으나 효율성 제고와 코로나로 급변하는 사회 상황을 반영하여 새로운 정책 방향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향후 임산부와 여성 건강을 위한 정책을 담은 제안서를 발간하고 대통령 선거 전 각 당의 대선캠프에 전달하였다. 박 이사장은 "지난 2년간은 코로나 사태로 국내 여성 및 임산부 건강을 위협하는 힘든 시기였고, 앞으로는 여성 건강 증진 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함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정책 수행의 연결자 역할을 맡아 임산부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제안한 정책이 잘 입안되고 실행에 옮겨지는지 학계와 언론 및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폐쇄수면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ea)은 가장 흔한 수면호흡장애로 우리나라 성인에서 유병률은 남성 4.5%, 여성 3.2%에 달한다. 폐쇄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잦은 각성과 간헐적인 저산소증을 유발하여 과다주간졸림, 피로,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졸음운전과 그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 특히,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는 중증도와 사망률이 높은 특징이 있다.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의 위험과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운전자, 특히 사업용 운전자에 대한 폐쇄수면무호흡의 선별,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지침이나 관련 법규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수면연구학회 기면병분과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 간사: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선우준상 교수)는 폐쇄수면무호흡을 동반한 운전자에서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1. 과다주간졸림 또는 운전 중 졸림이 있거나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 또는 아차사고의 병력이 있는 운전자는 교통사고의 고위험으로 간주한다. 2. 폐쇄수면무호흡 관련 증상(과다주간졸림, 코골이, 피로감 등)이
제55차 대한비만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Comprehensive care for people with obesity’라는 대주제로 43개의 초청 강연과 48편의 구연 및 포스터가 발표 되는 등 풍성하게 마무리 됐다. 올해로 창립30주년을 맞이해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울산의대 박혜순 교수가 “Comprehensive Perspective on Obesity in Koreans”라는 주제의 프레너리 강연을 통해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강연에서 국내 비만의 꾸준한 증가 추세를 알리며, 특히 남성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30-50대의 중장년층에서 대략 50%이상이 비만으로, 이로 인한 합병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비만을 진단하는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와 허리둘레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비만-관련 질환의 발생률, 사망률이 증가됨을 설명하여 비만 진단 지표로서 BMI와 허리둘레의 중요성을 입증하였는데 특히, 한국의 비만 진단기준이 BMI 25kg/m2 로 서구인보다 낮게 설정된 이유를 주요 연구결과를 통해 강조하였다.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의 다양한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