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Korean Stroke Society)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12월에 창립된 이래로 대한민국 뇌졸중 진료체계 및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부가 뇌졸중 관련 의료정책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및 유관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여러 제도와 수가 체계를 개선하는 등 뇌졸중 전문의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0년 아시아·태평양 뇌졸중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학회로 인정받았으며, 학회 공인 학술지 ‘Journal of Stroke’의 피인용지수(Impact Power)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심뇌혈관학회인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지 ‘Stroke’ 다음으로 높은 세계 2위이다. 배희준 교수는 뇌신경 분야에서 SCI급 논문을 300여 편 발표한 세계적인 대가이다. 아울러 2008년 정부 주도로 시행된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s for Stroke in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민정준 교수(핵의학과)가 분자영상학회(Korean Society of Molecular Imaging, KSMI)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2년 간이다. KSMI는 분자영상이라는 학문이 태동한 2002년 핵의학 전문의와 영상의학 전문의, 의공학, 화학, 생물학 등 관련분야 과학자들이 창립한 학술단체이다. 세계분자영상학회(World Molecular Imaging Society, WMIS), 아시아분자영상연합회(Federation of Asian Societies of Molecular Imaging, FASMI) 등 국제학술단체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이 분야 최대 국제학술행사인 ‘WMIS 연례학술대회’를 서울에서 열었고, 4년에 한 번 ‘FASMI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KSMI는 새로운 영상기술 개발 분야의 국내 최고 학자들이 모여 있는 강소 학술단체로 새로운 영상기술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며 공동연구를 창출하고 있으며 기술 사업화, 창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민 교수는 KSMI의 총무이사를 3차례 역임하였고, 학술이사·교육이사 등을 거쳤다. 우리나라 분자영상 분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는 지난 23일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피콕룸에서 상임이사진을 대상으로 근래 의료계에서 많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한방의 자동차 진료비 급증에 따른 문제점과 정책 및 실손의료보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연구관으로 일하면서 관련 연구를 많이 한 김창호 경제학박사(현 인슈포럼 대표)를 연자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하였다. 김박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의과분야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비 총액이 연평균 2% 상승하는 동안 한방은 무려 연평균 29%가 증가하여 조사기간인 6년동안 252%가 증가하는 비정상적인 행태가 확인되었으며 이런 증가세는 조사기간 이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더구나 한방진료비중 부상정도가 가벼운 경상환자의 한방진료 또한 매년 증가추세이다. 이러한 문제는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에 대한 심의의결기구 및 진료수가기준 부재등 여러 요인이 있음을 김박사는 연구에서 밝힌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한 향후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상임이사진과 토론을 진행하였다. 또한 3900만명의 국민이 가입하여 제2의 건강보험화된 실손의료보험의 현재와 미래전망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하였다.
제65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대한의학회는 21일 오후 2시 최종합격자가 2천9백14명의 합격자를 공개했다.97.42%의 합격률을 기록한 제65차 전문의 자격시험에선 가정의학과가 94.14%의 합격률을 기록 가장 낮았다. 반면 외과를 비롯 핵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예방의학과,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피부과,비뇨의하과,안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은 100%의 최종합격률을 보였다.
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상돈)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인 ‘김세철학술인상’이 1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오후 조선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김세철학술인상’은 최근 3년간 가장 뛰어난 학술 업적을 보인 연구자를 시상함으로써 비뇨의학 분야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해온 상으로 지난 2012년 첫 제정됐다. 부상으로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지는 이 상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세철 명지병원 의료원장의 이름을 딴 학술상이다. 이 학술상의 상금은 우리나라 남성의학의 역사로 불릴 정도로 비뇨의학 발전에 기여한 김세철 교수가 정년퇴임 이전까지 경북중학교 동기생인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으로부터 지원 받아오던 실험실 연구 후원금을 전환한 것이다. 제정 첫 해인 ▲2012년 충북의대 김원재 교수를 시작으로 ▲2013년 송윤섭 교수(순천향의대), ▲2014년 구자현 교수(서울의대)・나군호 교수(연세의대), ▲2015년 서준규 교수(인하의대), ▲2016년 김청수 교수(울산의대), ▲2017년 홍성규 교수(서울의대), ▲2018년 정인갑 교수(울산의대), ▲2019년 주명수 교수(울산의대), ▲2020년 안한종 교수(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 빅데이터 연구팀은 치매정책의 방향 논의에 중요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치매환자 5년 지역사회관리율: 치매정책 제안지표 (Five-Year Community Management Rate for Dementia Patients: A Proposed Indicator for Dementia Policies)’ 연구 결과를 SCIE 등재,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롤로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제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사전 연구과정에서 논의됐으며 중앙치매센터와 협력하여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조하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하여 진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성과 지표에도 지역사회 치매 관리비율이 포함됐다. 치매 환자가 치매 진단을 받은 초기에는 개인 및 친인척, 주간보호센터 등의 지역사회에서 약물 치료와 인지중재치료 등의 관리를 받는다. 이후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생기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입원 또는 입소하게 되는데 치매 환자가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다가 요양시설에 입소할 경우
대한암협회(이회장 노동영)는 2월 4일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국내 폐암 환자 286명을 대상으로 폐암의 진단 및 치료, 지원 등에 관한 실태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폐암 환자의 정보 접근성과 폐암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는 지난달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암협회’에서 생중계된 아가폐 웨비나에서 일부 공개됐으며, 협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폐암 환자 유전자 변이 검사 결과 내용 인지도 6% 불과, 맞춤 치료 위해 진단 과정에서 유전자 변이 검사 및 결과에 대한 환자 인식 제고 시급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 진단 과정에서 유전자 변이 검사를 받은 환자의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61%(175명/286명)였으며, 유전자 변이 검사가 폐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환자도 58%(165명/286명)였다. 전체 설문 응답자의 과반수가 유전자 변이 검사가 폐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진단받은 유전자 변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대한암협회(이하 암협회, 회장 노동영)는 지난 25일 폐암 환자 정보 접근성 및 폐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가폐 웨비나는 암협회가 창립 이래 처음 폐암 환자를 위해 시작한 아가폐 캠페인의 일환이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암협회’에서 생중계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박성용 교수,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폐암 경험자 등이 패널로 나서 폐암 정보 접근성과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한국폐암환우회 이건주 회장과 국제폐암연맹(Global Lung Cancer Coalition), 유럽폐암협회(Lung Cancer Europe) 등 국내외 폐암 환우회도 영상으로 참여했다. 특히, 암협회가 폐암 환자 2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암 진단 및 치료, 지원 등에 관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가 함께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의 영상 인사말 이후 이어진 첫 세션 ▲’폐암, 진단받다’에서는 폐암 환자들의 진단 및 진단 이후 치료 정보 탐색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와 결과 함께 폐암 진단 4년차 김미영 씨가
대한지방흡입학회는 ‘제2회 대한지방흡입학회 콘텐츠 공모전: 빼틀(BBATTLE)’의 수상작을 공개했다. 공모전의 시상식은 지난 12월 23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시상식 현장은 유튜브 LIVE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지난 2020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빼틀 공모전은 지방흡입을 통해 변화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크리에이티브한 시선과 스토리텔링을 더해 새롭게 표현한 작품을 응모 받았다.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공모작 접수가 이뤄졌으며, 예선 심사와 본선 심사, 인스타그램 대중투표를 거쳐 영상∙디자인∙음원 부문에서 총 39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본선 심사에는 각 부문별 전문가 심사위원이 대거 참여했다. 전체 작품 부문의 글로벌 종합광고대행사 맥켄 코리아의 김성중 대표, 영상 부문의 육진아 감독, 디자인 부문의 퀸지 일러스트레이터, 음원 부문의 정혜일 유튜버가 심사에 임했으며, 일반인 대상의 공모전에서 보기 드문 콘텐츠의 수준에 감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은 영상 부문의 ‘지방이 많아요 팀’(신동하, 윤제헌)의 출품작 ‘빼’가 차지했다. 특히 대상 수상작 '빼'는 비슷한 발음의 단
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상돈)은 요로결석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담은 ‘요로결석 바로알기’ 동영상을학회유튜브채널에공개한다고 밝혔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 돌(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2016년 27만8천명에서 2020년 30만3천명으로 최근 5년간 9%나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전체 요로결석 환자 중 남성이 67%를 차지하며, 연령대 별로는 30-5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요로결석 바로알기’ 동영상은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한덕현 교수와 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오경진 교수가 참여해 요로결석의 증상, 원인, 치료법 및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내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삼성서울병원 한덕현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요로결석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곳은 요관으로, 전체 요로결석의 60-70%를 차지한다. 이외에 신장결석이 20-30%, 방광결석이 5% 정도 차지하고 있다. 요로결석의 치료법으로는 기대요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