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너스㈜(대표 박웅양, 이하 지니너스)는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비만 질환에 대한 유전체 수준의 연구 활동과 국내 비만환자의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니너스 마케팅실 김원봉 상무이사, 대한비만학회 이기영 총무이사(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등을 비롯해 주요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대한비만학회는 국내 산간지역 비만환자의 환경, 유전적 특이성을 분석하는 장기 코호트 연구를 시작하고, 지니너스가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시행한다. 지니너스는 NGS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술과 초정밀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전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신기술을 개발하여 유전체 연구부터 임상까지 정밀의료 및 개인 맞춤형 치료에 특화된 유전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 이하 암협회)가 오는 25일 폐암 환자 정보 접근성 및 폐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유튜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가폐 웨비나는 암협회가 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폐암’ 환자를 위해 시작한 ‘아가폐 캠페인’의 일환이다. 폐암 환자들이 자신의 폐암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독려하고 폐암 진단 및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협회 노동영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아가폐 웨비나에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폐암 환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폐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폐암, 진단받다 ▲폐암, 치료하다 ▲폐암, 함께 살다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 토크 세션과 전 참여자들의 패널 토의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진행은 암협회 오유경 이사(前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암협회는 아가폐 캠페인의 첫 프로그램으로 국내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웨비나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폐암 진단 및 정보 획득, 치료 과정, 치료 환경
심테크시스템(대표 정영교)은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바이오 전문회사 하이스템셀과 기술협력 및 역량개발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심테크시스템 본사에서 5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정영교 대표를 비롯해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이형민 회장, 하이스템셀 김선만 대표가 참석했다. MOU를 통해 비주얼 씽킹 기반 협업도구인 ThinkWise 기술과 응급의학 기술의 융합으로 응급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가 집단을 구축하고, 응급의료 현장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심테크시스템의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 분야 연구 활동 프로세스 개선과 종사자의 역량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전립선암 환자 21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전립선암 환자 약 2명 중 1명(47.1%)은 전립선암이 이미 전립선을 벗어난 ‘3기 이상’의 단계에서 최초 진단 받은 것으로 나타나 조기진단을 위한 정기적인 전립선암 검진의 중요성이 드러났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사)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 소속 전립선암 환자 212명 대상의 ‘국내 전립선암 환자의 최초 진단 경험 및 삶의 질’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환자들의 연령대는 50대 이하 23.6%, 60대 55.2%, 70대 21.2%였다. 현재 상태는 75.9%가 치료 후(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20.3%는 치료를, 3.8%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 중이었다. 전립선암 환자 2명 중 1명은 전립선암 3기 이상에서 최초 진단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8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이 전립선을 벗어나지 않은 ‘국소 전립
대한영상의학회 및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가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이번 개정안을 반대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영상의학과전문의의 진료 전문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기 때문이다. ◆기존 규칙, 영상검사 품질관리에 기여, 대안 없는 개정은 의료 현장 혼란 초래 이 규칙은 특수의료장비의 무분별한 설치 운영에 의한 불필요한 영상검사 수요 통제와 영상검사 품질관리를 통하여 질높은 영상의학 검사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2003년에 제정 시행됐다. 주요 내용은 MRI, CT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력기준으로 전속 또는 비전속 영상의학과전문의 1인 이상, 시설기준으로 자체보유 병상 200개 이상 또는 같은 수의 공동활용병상이 있어야 함을 규정한다. 운영 면에서는 영상검사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을 규정해 MRI, CT 장비의 신규설치 억제와 품질관리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그러나 공동활용병상의 음성적인 금전적 거래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학회 역시 공동활용병상 제도의 부작용에 대하여 공감하며 그 해법을 찾는데 적극 협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보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신장 조직검사를 받는 환우분들을 위해 [신장조직검사 바로 알기] 동영상을 제작하여 학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내신장이콩팥콩팥’에 업로드하였다. 동영상에는 신장조직검사가 필요한 환자 및 검사 방법, 합병증 등 신장조직검사와 연관된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신장 조직검사를 통하여 사구체신염을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된 사례와 파브리병이라는 희귀질환을 진단한 환자 사례들의 소개도 함께하여 신장 조직검사를 고민하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신장조직검사는 혈뇨, 단백뇨, 신장 기능이상, 신장 이식 후 이식 신 상태 확인, 입대 전 신체검사 등의 다양한 이유로 시행되고 있으며, 신장조직의 일부를 채취하는 침습적인 검사에 해당한다. 신장질환 진단 및 치료에 꼭 필요한 검사이나 출혈 및 감염 등 여러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는 검사로, 신장조직검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주의해야할 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은희(전남의대 신장내과) 홍보이사는 “신장조직검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하여 교육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으며, 영상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신장조직검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적절한
뷰노(대표 김현준)는 지난 10일 대한신장학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장(콩팥) 기능 이상 탐지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대한신장학회 사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철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과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심전도(ECG) 데이터를 분석해 채혈하지 않아도 신장 기능 이상을 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목표로 한다. 먼저 신장 기능의 저하로 혈중 칼륨 농도가 변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심전도 데이터의 미세한 차이를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장 기능 이상에 따른 혈중칼륨 수치를 빠르게 확인하여 적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건강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긴밀한 연구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장은 노폐물을 내보내고 산 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관으로 몸 속 약 90%의 칼륨이 신장을 통해 배출된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칼륨 배출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 범위에서 크게 낮아지거나 크게 높아진다. 이로 인해 발생하
종교적 신념 외에도 최근 심각한 혈액 부족 현상과 수혈 부작용 발생의 대안으로 수혈 대체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복되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최근 인천 지역 최초로 무수혈센터를 개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수혈수술이란 환자에게 타인의 혈액이나 혈액 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약물들과 마취 및 수술 기법/기구 들을 활용하여 수혈 대체 치료 및 수술을 제공하는 발전된 의료기법 이다. 수술 전, 수술 시 그리고 수술 후에도 환자의 실혈량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체내에서 혈액 생산을 최대로 촉진시키는 첨단 의료 기법이다.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수혈을 받아들이지 않는 환자들을 포함하여 수혈을 원치 않는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치료 방법이며, 인천세종병원에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이 환자 개인의 선택권을 존중하여 무수혈 치료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취통증의학과 박찬오 과장이 무수혈센터장을 맡고, 흉부외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외과 진료과장이 참여한다. 또한, 센터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하여 개인별 상담과 전반적인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인천세종병
통일보건의료학회는 오는 10일 비대면으로 2021년 추계학술대회를 연다.'북한의 COVID-19 대응과 통일보건의료'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상돈)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과 손환철 총무이사는 24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28차 상임이사회에 참석하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 3천만원을 의협 이필수 회장과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은 “의협의 새 보금자리 마련에 대한비뇨의학회 회원들의 뜻을 보태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신축회관이 조속히 완공되어 임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료계를 위한 회무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경신하는 엄중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협 회관신축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애정으로 마지막까지 힘을 내 멋진 회관 건립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