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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의료공백 해결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변화" 촉구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대다수가 정부의 의료정책이 잘못되고 있다고 답변하고, 정치권에서도 의료공백 해결을 위하여 변화된 입장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와 정치권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최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이 의료공백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다수의 국민이 답변 했다며 이는 "의료대란 장기화로 의대정원 확대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이 돌아서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원점검토 입장을 내놓고, 의정여야 협의체 목소리가 나오는 등 정부와 정치권의 변화가 감지되지만, 의정여야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여야 합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여러 문제 중에서 2025년 입학정원 재검토가 없는 협의체는 무의미하다. "며 지난 2020년 체결했던 ‘9.4 의정합의’를 위반한 것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사과와 2025년 의대정원 원점 재논의 등 정부가 의료계의 신뢰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먼저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국민들은 의정갈등이 지속될 경우 향후 의료대란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한민국 의료 붕괴의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에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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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의가 놓친 암의 32% 찾아...대부분 초기 유방암 한쪽 가슴에 유방암이 생기면 수술 후에도 반대쪽에서 암 발생 위험이 높다. 한쪽 유방절제술 후 반대쪽 유방촬영 판독 결과, 전문의보다 AI 소프트웨어의 암 검출률과 민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는 전문의가 놓친 유방암의 약 30%를 추가로 발견해, 유방절제술 환자의 이차암 진단과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장정민·하수민 교수팀이 유방절제술 환자 4189명의 유방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전문의와 AI 소프트웨어의 암 진단 성능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특히 한쪽 가슴에 유방암이 생기면 치료를 받아도 반대쪽에서 이차암(암생존자에게서 암치료 이후 새롭게 발생하는 암)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유방촬영을 통한 정기 검진이 권고되는데, 유방절제술 환자는 일반인보다 검사 민감도가 낮아 더욱 효과적인 검진 도구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판독 보조 AI 소프트웨어를 단독으로 이용해 유방촬영 영상을 후향적으로 판독했다. 유방촬영은 유방 전절제술 후 남은 반대쪽 가슴에 대해 실시됐으며, 암이 없는 무증상 기간에 진행됐다. 이 AI는 일반인 유방암 검진에 도입돼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