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 부산광역시 및 수영구 보건소의 지원 하에 수영구 건강증진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되었다.
지난 4월 3일 오후 3시 수영구 보건소에서 김진홍 수영구 보건소장과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영훈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백병원’을 위탁기관으로 하는 수영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개설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센터장은 김영훈 교수가 맡게 되며,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구, 김경미, 이봉주 교수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수영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수영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조기개입과 재활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하며, 더불어 아동, 청소년 및 노인 등 취약집단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검진 및 예방사업, 학교폭력 예방사업 등을 수행한다.
나아가 수영구 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진 및 예방사업, 자살예방사업, 치매 조기 검진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질환 검진과 무료진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교육이 실시되며, 정신건강박람회 등에 참여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들과 더불어 사는 선진화된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
수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5월 16일 오후 2시에는 지역인사 및 주민들을 모시고, 수영구 보건소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