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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신종 감염병 대응 모의 훈련’ 실시

내외부 전문가 평가단 참여…훈련 전 과정 모니터링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15일 오후 ‘신종 감염병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경기도 질병정책과(감염병 대응팀)로부터 가상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환자를 명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병상에 수용 요청 받는 상황을 설정 후 시작됐다. 

의심환자 수용 요청을 받은 명지병원 감염관리실은 즉시 원내 초동 대응팀을 가동해 의료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가상 환자 접수 및 처방, 의심환자 입실 및 동선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 

이어 의심환자의 음압격리병상(E5) 입원을 위해 기존 재원 환자 이동과 일반인 출입 통제, 음압병실 출입통로 폐쇄, 엘리베이터 1대를 의심환자 이송 전용으로 지정했다.

긴급 소집된 의료진은 N95 마스크를 포함한 ‘레벨 D’ 등급의 보호복을 착용한 뒤, 의심환자를 ‘음압 카트’에 싣고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격리 음압격리병실로 이송했다. 또 검체 채취와 채혈 등의 절차도 진행됐다.

이후 의심환자의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되자 중환자 치료를 위해 음압격리병상(E2)으로 전실, 치료를 이어갔다. 이와 동시에 다른 팀원들은 의심환자를 이송한 앰뷸런스 소독과 환자가 머물렀던 병실 및 원내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을 시행했으며, 검체 이송과 개인 보호구 탈의 단계를 거쳐 훈련은 종료됐다.

이번 모의훈련 현장에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해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모든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가 결과 발표 및 개선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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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구인사서 65세 이상 노인 건강검진 실시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아크 및 마이허브와 함께 천태종 구인사를 찾아 사찰을 방문한 65세 이상 노인, 사찰 종사자, 그 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흉부 X-선 결핵검진과 안저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검진에서는 대표적 호흡기 감염병인 결핵의 조기 발견을 위해 이동식 검진차량 3대를 동원한 흉부 X-선 결핵검진과 시력 저하 및 안(眼)질환 예방을 위한 안저검사가 병행되었다. 특히 ㈜아크와 마이허브가 보유한 인공지능 AI 기술을 접목시킨 이번 검진에서는 신속하게 검진 결과를 통보함으로써 수검자 만족도 향상 뿐 아니라, 검진의 효율성까지 극대화할 수 있었다.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열반 51주기를 기리는 열반대제가 봉행된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검진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흉부 X-선 결핵검진 수검자만 890여명에 달했으며 안저검사 역시 22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현장 호응은 뜨거웠다. 평소보다 사찰 방문객이 많았던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및 충청북도지부에서도 검진인력을 지원받았으며 검진 대상자의 연령이 높음을 고려하여 파스, 영양제 등 실사용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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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명중 1명 암 유병자인 시대.. 위암,일상생활 크게 위협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356,507명으로 전체 암 유병자(258만8079명)의 1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갑상선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이다.위암은 위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는데 주로 위 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체 위암의 약95%가 선암에 해당하고, 그 외에도 림프종, 위장관 간질성 종양(GIST)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외과 이정연 과장은 “위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에 염증을 일으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증으로 진행하면서 유전자의 변이를 가져오고,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 그리고 짠 음식, 태운 음식, 질산염화합물이 포함된 음식의 섭취, 흡연과 음주, 가족력 등이 위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암은 조기에 특이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뚜렷해지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외과 이정연 과장은 “국내 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