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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세계최빈국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백신 제공 위한 협약 체결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과 협약을 맺고, 세계 최빈민국의 소녀들을 자궁경부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궁경부암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GSK는 이번 장기 프로그램을 필두로 향후 2년 간 세계백신면역연합이 새롭게 시작하는 4개의 시범 프로젝트에 서바릭스® (Cervarix,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16형, 18형] )를 비영리 가격으로 공급한다.

GSK 백신 사업본부 크리스토프 웨버(Christophe Weber) 사장은 “자궁경부암은 특히 정기 검진 인프라가 취약한 저개발국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서바릭스 제공을 통해 세계백신면역연합과 협력을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어디에 살고 있던지 간에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GSK의 백신을 접하게 하고자 하는 우리의 신념을 더욱 공고히 이어갈 수 있게 됐다. GSK는 이 프로그램으로 자궁경부암 질병 부담이 줄어들고 후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계백신면역연합 회장 세스 버클리 박사(Dr. Seth Berkley)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처한 현실은 상당히 다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 차이를 줄여나감으로써, 어느 지역에서 태어나던지 상관 없이 많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2020년까지 40개 이상 국가에서 3천만 명 이상의 소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모든 여성의 건강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 이 일이 가능하게끔 협조해 준 기업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향후 수개월 내에 시범 프로그램에 착수해, 9세 이상 여아들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가들은 필수 예방 접종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게 된다.
 
GSK는 현재 전체 백신 생산의 80% 이상을 개발도상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백신면역연합과도 오랜 기간 파트너로 협력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 이전에도 GSK는 세계백신면역연합에 향후 10년간 4억 8천만 도즈의 페렴구균 백신을 공급하고, 5년간 1억 3천 2백만 도즈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공급하기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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