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소장 신규환, 고려대 의대 의인문학교실 교수)가 지난 20일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제3회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근대 여성 의학교육기관의 장소성과 의료건축물의 역사적 의의를 학술적으로 조명했으며 편성범 의과대학장 및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신규환 소장의 기조강연 ‘근대 여성 의학교육기관의 공간변화와 성격’을 시작으로 △공간과 장소를 중심으로 보는 근대 여성의학교육기관(이연경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와 부속병원의 설립 및 건축 과정(송석기 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현대건축의 접합: 수도의과대학 신축 병원(1963-1965)(김현섭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토론 △서울 도심 속 응급의료의 공간, 수도의과대학 제2부속병원(1958-1966)(신창훈 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연구원) △고려대 안산병원의 지역성과 공공성: 도시개발과 병원의 기능변화를 중심으로(정다혜 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연구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