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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도 소리도 없이 찾아오는 ‘담낭암’의 모든 것

전남대병원 유튜브,화순전남대병원 간담췌외과 신상훈 교수 출연해 정보 전달

국립대병원 교수가 직접 출연해 건강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남대학교병원 유튜브 ‘건강메아리’에 화순전남대병원 간담췌외과 신상훈 교수가 출연해 증상도 소리도 없이 찾아오는 담낭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담낭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역할을 하는 소화기관이다. 담낭암은 담낭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은 선암(adenocarcinoma) 형태로 나타나며, 주로 담낭의 점막에서 발생한다. 담낭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진단 당시 이미 진행성 또는 전이성 상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한 질환이다.

전남대병원 유튜브 ‘건강메아리’에 출연한 신상훈 교수는 “담낭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지만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몇 가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우상복부 통증이 흔히 나타나며, 간과 담낭이 있는 위치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종양이 커지면서 담관을 막게 되면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고 소변 색이 진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담낭암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술이다. 암이 초기이고 국소 병변, 점막에 국한된 경우, 담낭 절제술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담낭암이 진행된 경우는 간의 일부와 주변 림프절까지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 같은 미세침습 수술법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환자분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신 교수는 “담낭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낭 질환의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담석이나 용종이 발견되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개선, 체중관리가 필요하다”며 “금연과 절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 검진이다. 담낭에 이상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면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신 교수가 출연한 ‘담낭암’편의 더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병원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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