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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디지털역사관’ 사료 접수 본격화

128년 산업 역사 집대성, 상설 전시관 설치·80년사 발간 추진
논문·사보·역사서·과거 사진·광고물·초창기 의약품·인증서 등 각종 사료 제공
보령제약,휴온스,구주제약 등 22개 제약사 사료 보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디지털역사관 등에 담을 회원사들의 사료 접수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역사관 구축 ▲80년사 제작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전시관 조성 등의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조명하고, 국민들에게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회는 앞서 산업의 역사를 총망라하는 홍보사업을 다수 추진하는 만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 제출 등 회원사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11일 협회에 따르면 ▲경동제약 ▲광동제약 ▲구주제약 ▲대웅제약 ▲대한약품공업 ▲동성제약 ▲보령제약 ▲샤페론 ▲신신제약 ▲안국약품 ▲유유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조아제약 ▲태준제약 ▲풍림무약 ▲한국백신 ▲한국오츠카제약 ▲환인제약 ▲휴온스 ▲GC녹십자 ▲JW중외제약 등 22개 제약사(가나다순)가 각종 사료를 제출했다.

이들 기업이 협회에 제출한 자료는 논문과 사보, 역사서, 자서전 등 각종 문헌과 과거 설립 당시의 공장 사진, 인쇄물·영상 형태의 홍보자료, 각종 CF와 기업PR 광고물 등이다. 1940년대에 생산된 초창기 의약품과 EU-GMP 인증서 등 실물자료도 포함되어 있다.

제출된 사료는 디지털 아카이빙 및 전시를 통해 산업의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실제 디지털역사관은 산업관과 협회관, 아카이브로 구성되며, 산업과 협회의 주요 역사를 주제별로 구분, 주요 변곡점에 따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아카이브에는 사료적 가치가 있는 문헌을 비롯해 사진·영상, 광고·캠페인물 등 산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탑재된다. 아울러, 협회 본관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자리할 제약바이오산업 전시관에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각종 실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은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와 경제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며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 산업의 역사를 보다 풍부하게 조명하고, 후대에 남길 수 있도록 사료 제출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회원사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 항목은 ▲사보, 산업사, 사사, 연감, 창업주 자서전, 홍보 브로셔 등 제약산업·기업의 성장발전과 기술혁신 측면에서 사료적 가치가 큰 문헌자료나 기술혁신, 신제품, 특허출원, ESG 인증 관련 사료적 가치가 있는 문서 ▲사회공헌 전시회, 계약체결, 건축물 준공 등 산업·기업의 변화상 혹은 주요 전환점이 된 사건 및 인물 관련 사진·영상 ▲광고 및 캠페인 관련 영상·온라인 게시물·인쇄물 ▲제1호 수출의약품 상징물, 약연(약재를 가는 기구) 등 산업을 상징하거나 역사적 가치를 지닌 각종 유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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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ESG 문화계까지..2025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수상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는 행사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화단을 이끌어갈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후원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운영하여 매년 유망 회화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선정 작가들은 후원 마지막 해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통해 대학병원과 소아병동을 찾아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는 "예술은 사람을 위로하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며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이라는 제약기업 종근당의 사명을 바탕으로 예술이 가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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