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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씨앤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독점권 확보

지노 바이오파마와 항체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계약 체결 중국 제외한 아시아 와 러시아 사업권 가져

바이오씨앤디(BIOCND)는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지노 바이오파마(Genor Biopharma)와 항체 바이오시밀러(mAb biosimilar) 2종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바이오씨앤디 송동호 대표와 지노 바이오파마 Joe Zhou 대표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HERCEPTIN) 바이오시밀러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휴미라는 2012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조원 (국내 매출 361억원, IMS data 기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초대형의약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허셉틴은 2012년 전 세계적으로 약 6조원 (국내 매출 800억원, IMS data 기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항암제로, 국내의 경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한 블록버스터이다. 

바이오씨앤디의 송동호 대표는 “국내 최초로 임상단계의 순수 인간 단일클론 항체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씨앤디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하여 중국을 제외하고 일본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 및 러시아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하였으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도 중국, 일본, 미국,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사업권을 확보하였다. 바이오씨앤디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시험승인신청을 2013년 하반기에 할 예정이며, 2018년 휴미라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에 세계 최초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012년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도, 내년 중 임상 3상을 위한 임상시험승인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바이오씨앤디의 송동호 대표는 “바이오씨앤디와 지노 바이오파마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휴미라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성공적인 제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지노 바이오파마와 장기적인 사업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였고 앞으로 휴미라, 허셉틴 이외에도 아바스틴(AVASTIN)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순차적인 공동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바이오씨앤디는 2009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전문회사로,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 기업체에서 20여년간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개발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송동호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이 풍부한 임직원들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개발 컨설팅을 주로 하고 있으며 본 계약을 계기로 장차 바이오의약품 자체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노 바이오파마는 석유 화학 및 에너지 기업인 중국 와이손 그룹(WISON GROUP)의 자회사로, 미국 바이오 산업계 출신의 중국계 과학자들을 영입하여 2007년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및 제조 전문 회사로서, 대표 및 주요핵심인력은 미국의 암젠과 제넨텍, 애보트에서 핵심 기술진으로 다년간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노 바이오파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 제조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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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