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진주의료원에 대한 국정조사가 실시된다.
국정조사가 실시되면 경남도가 폐업의 당위성으로 밝힌 누적적자와 귀족노조에 대한 사실관계도 어느정도 밝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잇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31일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와 관련,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는데 합의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양당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여야는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와 관련, 민주당이 요구한대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야 공동으로 요구서를 제출하고 조사계획서는 오는 6월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따라서 빠르면 다음달 안에 진주의료원에 대한 국정조사가 실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