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365mc, K-의료가 글로벌 돌풍 이어가나...해외 지점 매출 100억 돌파

인니 4호점, 태국 2호점 확장 및 베트남, 미국까지 확장




 365mc가, 2년 만에 해외 지점 현지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고 올해 4개국 개원을 확정하는 등 K-지방흡입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365mc는 자체 개발한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에서 뜨거운 현지 호응을 이끌며 탄탄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으며, 인도네시아(3개)와 태국(1개) 등 총 4개 해외 지점에서만 누적 매출 105억 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월 매출은 8억2107만원으로, 지난해 동월(3억6454만원) 대비 2.25배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아가 올해 미국과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되고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추가 지점 개원이 확정되면서, 글로벌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365mc, 美 LA 진출 확정...라지엘과 지방 감소 솔루션 개발 협업도

365mc는 최근 세계 최대 비만 치료 시장인 미국 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365mc LA점 설립을 위한 계약을 최종 체결했으며, 오는 9월 말 개원을 앞두고 있다. 365mc는 LA점 개원 후 매출이 안정되면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시애틀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추가 지점 개설을 검토할 계획이다.

미국 진출이 진행됨에 따라 현지 유수 교육기관과 글로벌 제약·IT 기업과의 협업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7년 365mc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지방흡입 인공지능(AI)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방한 중 열린 '퓨처나우' 컨퍼런스에서 해당 시스템을 AI 기반 실질 비즈니스 사례로 직접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진행한 글로벌 제약사 라지엘 테라퓨틱스(Raziel Therapeutics, 이하 라지엘)와의 파트너십 체결도 눈에 띈다. 이번 협력은 365mc의 람스와 라지엘의 지방용해 신약 'RZL-012'를 결합해 복합 바디컨투어링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RZL-012는 현재 미국 FDA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365mc가 지방에 집중해 축적한 임상 노하우와 기술은 이제 단순한 시술을 넘어, 의료 전 과정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의료공학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그간 아시아 시장에서 입증해 온 치료 효과와 운영 시스템이 미국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남아 황금어장 노린 365mc..."베트남 진출로 체형·미용 시장 입지 굳힐 것"

미국 시장조사기관 코그니티브 마켓 리서치(Cognitiv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의료 미용 시술 시장은 연평균 14.5% 성장해 2031년 약 7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365mc는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2023년부터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 해 자카르타 1호점을 시작으로 1년여 만에 3호점까지 개원했으며, 현재는 자카르타 사우스쿼터(SQ)에 4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지점은 누적 추출된 람스 보틀 수가 4만 보틀에 달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역대 월 매출 최고치인 5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현지 법인의 실적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도 추진 중이다.

365mc 태국 방콕 지점은 지난해 9월 말 개원 이후 빠르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개원 반년 만에 호의적인 시장 반응을 얻으며 수익 기반을 확보했고,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365mc 푸켓(Phuket) 2호점 개원도 확정됐다.

특히 오는 9월 초에는 베트남 호치민 지점 개원을 앞두는 등,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365mc에 따르면 호치민 지점을 시작으로, 하노이와 다낭 등 베트남 핵심 도시로의 확장이 잇따를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는 빠른 경제 성장과 인구 변화로 미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체형 개선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365mc의 해외 매출도 한층 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365mc만의 자체 의사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한국과 동등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현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가을철 식중독 주의보... 기온 상승하는 낮시간에 음식 방치 하면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들이가 많아지는 초가을을 맞아 야외 활동 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식음료 관리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20~’24년) 가을철 식중독 발생 건수는 평균 64건(24%)으로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모이고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는 지역축제·행사도 집중*된다. 특히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낮기온이 상승해 음식을 상온에 오래 보관하거나 식재료 취급·개인위생에 부주의한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와 식품 영업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 구입·보관] ❶ 소비자가 도시락·포장음식을 구입할 때에는 가능한 해썹(HACCP) 인증받은 식품제조‧가공업소(도시락전문제조업체등)의 제품이나 위생 상태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한 개 음식점에서 대량 주문하기 보다는 여러 음식점에 나누어 먹을 만큼만 구입한다. 섭취 전에는 용기 또는 포장 등이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한 후 가능한 즉시 섭취하고 즉시 섭취가 어려운 경우 냉장(0~5℃)상태로 보관한다. [식재료 취급·조리] ❷ 음식점 등 영업자는 식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후원금 안산빈센트 의원 전달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2025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1천만원을 9일 안산빈센트 의원에 기탁하며, 지난 4년간 이어온 나눔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25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지난 4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전 임직원이 참여해 목표 걸음을 달성함으로써 1천만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 ‘작은 걸음이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기획 의도 아래, 단순히 회사가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임직원 개개인의 참여와 성취가 곧 후원금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9일 경기도 안산빈센트 의원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를 비롯한 신풍제약 임직원과 안산빈센트 의원 토마스 모어 대표원장 수녀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층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풍제약의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6천만 원의 후원금이 안산빈센트 의원에 전달됐다. 단순히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임직원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