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국립공원공단 서부지방본부와 협조하여 전북권 보호지역의 경관이 담긴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알리고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부터 어린이병원 앞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전북권 자연공원(국립·도립·군립·지질공원)과 보호지역, 생태관광지 등 13개 지역의 자연경관 사진 30점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은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전북 생태관광지·천리길 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으로 구성돼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을 수준 높은 사진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전북대병원을 시작으로 한 이번 전시는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내장산국립공원(탐방안내소), 전북특별자치도청 등 연말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순회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