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트레스학회(회장 박민선 교수)는 오는 10월 26일(일), 서울대병원 우덕 윤덕병홀에서 ‘도파민 중독 사회와 스트레스’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대 사회에서 심화되고 있는 중독 문제와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학계와 임상, 정책현장에서의 대처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인 ‘현대사회와 도파민 중독’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사회와 중독 현상 (안우영 교수, 서울대학교), 도파민 중독 메커니즘과 스트레스 (안유석 교수, 서울대학교), 세대별 중독 패턴의 사회적 대응 전략 (이상규 교수, 한림대학교)을 주제로 심층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미나1 에서는 ‘중독의 확장과 진화’를 소주제로 물질 중독의 변화와 치료적 접근 (조성남 교수,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 새로운 중독 양상: 성과 및 관계 중독을 중심으로 (신성만 교수, 한동대학교)로 기존의 물질 중독에 대한 최신 지견과 새로운 중독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미나2 에서는 ‘도파민 중독과 스트레스 관리’라는 소주제로 중독관리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 (주세진 교수, 도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좋은 휴식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김은영 교수, 서울대학교), 명상 기반 중독 관리 (백유진 교수, 한림대학교) 강의가 진행되어 중독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한 구체적 관리 전략을 모색한다.
또한 임상강좌에서는 중독 환자 약물치료 (조서은 교수, 가천대학교)와 AI 시대의 연구윤리 (김해도 본부장, 한국연구재단 경영지원본부)의 강좌로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5평점, 건강심리전문가 과정 8시간 인정, 정신건강 간호사 수련과정 8시간이 각각 인정된다.
박민선 회장(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도파민 중독 사회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관련 스트레스 관리법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