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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제8대 병원장에 이형래 교수 지휘봉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제8대 병원장에 이형래 비뇨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 원장은 개원 초기부터 병원의 기반을 다지며 성장 과정을 현장에서 이끌어왔다. 개원 2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병원의 과거와 미래를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형래 신임 병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영학 석사(MBA)를 통해 의료 경영 역량도 갖췄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비뇨기과 주임교수 및 과장, 기획홍보팀장을 역임했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비뇨기과 과장, 교류협력본부장, 국제교류실장, 경영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의대병원장을 맡으면서 조직 안정과 운영 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병원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부터는 경희대학교의료원의 의과학문명원장과 의무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아 대내외 협력과 의학 연구 기반 강화 업무를 이어갔다.

 

의대병원장 재임 시절에는 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주력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이끌었다. 이는 중증 및 응급 환자를 24시간 책임지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함을 의미한다.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인력, 진료 역량 전반에 대한 국가적 인정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공공성과 책임성이 강화됐다. 지난해 9월부터는 경희대학교 초대 의무대외협력위원장으로서 의료기관의 대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의과, 치과, 한방병원을 아우르는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대외 유관기관과 연계를 확대했다.

 

이 원장은 비뇨기질환 분야에서 임상 경험이 풍부하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등 환자 치료에 전문성을 갖췄으며, 복강경과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 분야에서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BS ‘명의’ 출연과 헬스조선 ‘명의’ 선정 등을 통해 임상 및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형래 병원장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진료 역량과 신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 의료를 강화하겠다”며 “구성원과 함께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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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쓰러지는 사람들… 환자 급증, 고령층 비상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낮 최고기온이 38~40℃를 넘나드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15일부터 운영 중인 감시체계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2,025명,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등은 폭염에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조절 기능이 무너져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단순히 '더위를 먹었다'고 생각해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심하면 열사병으로 진행돼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온열질환은 증상에 따라 열경련, 열실신, 열탈진, 열사병 등으로 구분된다. 열경련은 많은 땀을 흘린 뒤 다리나 복부 등에 심한 근육경련이 나타나는 비교적 초기 단계다. 열실신은 탈수와 혈압 저하로 인해 갑자기 어지럽거나 의식을 잃는 증상이다. 열탈진은 과도한 발한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면서 심한 피로감과 두통,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이 발생한다. 체온은 대체로 40℃ 미만이지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열사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