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지역 공공보건의료 실무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및 연계강화를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협력기관 실무자 워크숍’을(이하 워크숍) 이달 6일 충북대학교병원 교육인재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백석대학교 서동민 교수를 비롯한 강사진이 참여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소개 및 공공의료연계망 사용방법 ▲2026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법의 의미 ▲스포츠 의학의 역할(‘Return to Play!’) ▲근육 유지와 영양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다가오는 2026년 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는 의료와 돌봄의 통합적 연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의료·돌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과 연속적 돌봄 제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보건소, 지방자치단체, 공공의료기관, 요양·재활병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환자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강화 및 협력 기반 확대 방향성을 공유함으로써, 충북형 통합돌봄 모델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엄상용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북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고, 도민이 필요할 때 신속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