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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서재필기념회,제21회 서재필의학상 수상자 ..이규항 계요병원 명예이사장 선정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이왕준)는 제21회 서재필의학상 수상자로 이규항 계요병원 명예이사장을1회 서재필프런티어의사상 수상자로 서범석 루닛(Lunit) 대표를 선정했다.

 

서재필의학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의사인 서재필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의학분야 교육과 진료연구봉사 등에서 업적을 남긴 의학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자인 이규항 명예이사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미비하던 1970년대 계요병원(현 계요의료재단)을 설립해 국내 정신의료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그는 인간 존중’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첫 자연친화적·개방형 치료 환경을 도입하고중독치료·노인정신의학·재활정신의학 등 세부 전문분야를 개척했다또 전문의 양성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공공정신의료체계 구축 등 정신건강 인프라 확립에 반세기 넘게 헌신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제정된 서재필프런티어의사상엔 서범석 루닛 대표가 선정됐다이 상은 서재필 선생의 개척정신을 이어 의료혁신을 선도할 미래 의료인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서 대표는 의사 출신 기업가로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암 진단 및 치료 예측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특히 AI 기반 암 진단 보조 시스템 개발과 항암제 반응 예측 기술 구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등 암 진단 정확도 향상과 맞춤형 치료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그는 이 같은 성과로 세계경제포럼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정밀의료 시대를 앞당긴 혁신가로 평가받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이규항 명예이사장은 반세기에 걸친 헌신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간 존중의 의료문화를 확립했으며서범석 대표는 의료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연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9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며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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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기반 혁신치료제, 급여 지연은 생명 지연”…한국혈액암협회,국회에 신속 결정 촉구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치료제가 있음에도 보험 급여 지연으로 담도암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잃고 있다며,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1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도암 환자의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정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허가된 치료제가 있음에도 급여 지연과 제한적 적용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른 고위험 암종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생명과 직결된다. 환자들은 황달과 담즙 정체로 인한 염증, 고열,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에 시달리며 배액관 삽입과 반복적인 입·퇴원을 겪는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생계 유지까지 어려워지고, 가족 역시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떠안는 상황에 놓인다. 문제는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약제가 이미 허가를 받았음에도 보험 적용이 이뤄지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치료가 지연되는 사이 환자의 병세는 악화되고, 치료 가능 시점은 점점 좁아진다.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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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 불균형, 자가면역·대사성 질환 발병 위험 높여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 새해 건강관리 계획과 식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면역 기능과 염증 조절의 핵심 기관인 ‘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전신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큰 면역 기관 ‘장’, 미생물의 다양성과 균형 중요장(腸)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뿐 아니라 체내 면역 기능과 염증 반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 점막은 신체에서 가장 큰 면역 기관으로 전체 림프구의 약 70~75%가 집중돼 있으며, 외부 항원에 대한 방어와 면역 반응을 동시에 조절한다. 특히 장 점막 면역계는 장내 미생물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면역 균형을 유지한다. 단쇄지방산, 2차 담즙산 등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대사산물은 면역세포에 신호를 전달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병원체가 침입할 경우 효과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나도록 조절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염증 반응 억제와 대사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유해균과 유익균 간의 균형 또한 중요하다”며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은 유익균의 장 점막 방어 기능을 약화시켜 면역 조절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