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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진료정보교류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5년 연속 수상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의료협력본부 진료협력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 5회 진료정보교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주제는 ‘흩어진 희귀‧중증‧난치질환자들의 치료여정이 동선 한곳으로 이어지는 진료정보 교류로(路)’다. 의뢰‧회신‧다학제 협진‧회송 과정에서 의료기관 간의 신속한 정보 공유로 중복 검사와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고, 환자 안전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인 의료협력본부 진료협력센터 김인경 간호사는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료정보교류가 단순한 시스템을 넘어 환자 치료 여정 전반을 이어주는 핵심 의료 인프라임을 현장 중심의 시각으로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희대병원은 5년 연속 수상(4회 대상, 2회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명실상부한 국내 진료정보교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진료정보 교류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환자 안전 강화, 치료 연속성 확보 등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경희대병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내분비내과)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병원 전체가 오랜 기간 진료정보교류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공공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진료정보교류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형준 진료협력센터장(이식혈관외과)은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기관 사이를 묵묵히 연결해 온 진료협력센터의 역할과 전문성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신뢰 기반 협력을 강화해, 환자가 어디에 있든 최적의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진료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진료정보교류 분야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활성화, 지역 의료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강화, 환자 안전 중심 의료환경 조성에 힘쓰며 국가 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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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럼/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우려’보다 중요한 것은 ‘검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특별사법경찰(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서울시의사협회·서울시치과의협회·서울시한의사회 협회가 26일 공동성명서 발표했다. 이들 3개 단체를 비롯한 의료계는 특사경 도입을 “통제되지 않는 권력 확대”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정부는 사무장병원 근절과 보험재정 누수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맞선다. 양측의 논리는 모두 나름의 설득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찬반의 격렬한 대립이 아니라, ‘도입 이후 무엇이 실제로 벌어지는지’를 냉정하게 검증할 수 있는 장치다. 우선 의료계가 제기하는 우려는 결코 가볍지 않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미 요양급여 계약 당사자이자 강력한 행정조사 권한을 가진 기관이다. 여기에 수사권까지 더해질 경우, 조사와 수사, 비용 지급 권한이 한 기관에 집중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는 분명 권한 집중에 따른 견제 약화, 이해충돌, 과잉 수사 가능성 등 제도적 리스크를 내포한다. 특히 최근 특사경에 대한 검찰 지휘 체계가 변화하면서 통제 장치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는 이러한 문제 제기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반면, 정부가 강조하는 정책적 필요성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