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 조기개입 솔루션 공모사업 ‘아이마음 탐사대’ SPACE 1단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마음 탐사대’는 세브란스병원,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임팩트스퀘어가 공동 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발달 문제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목표로 임상적 근거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갖춘 솔루션을 단계별로 발굴, 검증,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304개 팀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31개 팀이 SPACE 0단계에 선정됐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SPACE 1단계에 진출했다. SPACE 1단계 진출팀은 향후 6개월간 실제 아동을 대상으로 파일럿 연구를 수행하며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과 초기 효과성을 검증하게 된다.
장대현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팜, ㈜셀바스A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DTx) ‘말해봄’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말해봄’은 AI 음성인식 기술과 게임 기반 훈련을 결합해 아동의 말소리 오류를 분석하고, 반복 및 지속 가능한 맞춤형 중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료 과정에서 축적되는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동 개개인의 발화 특성을 반영한 중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구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장대현 교수 연구팀은 향후 SPACE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임상적 유효성 검증을 이어가며, 발달장애 아동 언어재활 분야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현장에서 느껴온 말소리 중재의 한계를 디지털 기술로 극복하고자 이번 연구를 기획했다”며 “단계별 임상 검증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치료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