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지역에서 첫 공동 글로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전문의·간호사·약사·행정직원 등 병원 인력 20명과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30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국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가 단장을 맡았다.
국제성모병원은 우르겐치 주립대학병원에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현지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의료상담 ▲약처방 ▲의료소모품 기부 등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공사는 우르겐치 28번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K-푸드 만들기, 한국노래 배우기, 한복 체험 등 문화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병원 감염관리실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위생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보건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국제성모병원은 의료봉사와 함께 지속적인 국제 의료 협력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병원 측은 우르겐치 국립 의과대학 및 우르겐치 주립대학병원과 각각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건의료 분야 공동 사업 이행 ▲최신 의료정보 교류 ▲연구 인력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 의료진을 위한 학술 교류도 이어졌다. 박민근 교수는 우르겐치 주립대학병원 소속 의료진과 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하는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봉사단장 박종훈 신부는 “제한된 의료 자원과 낯선 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전문성을 발휘한 양 기관의 모든 단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연합 봉사활동이 우르겐치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인천공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의료봉사의 기반을 한층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성모병원은 세계 유수의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제 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