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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무좀,30대선 남성 40대선 여자 환자 많아..왜!

심평원 분석결과, 지난해 ‘백선(무좀)’ 진료인원 연간 247만명, 연중 7~8월에 가장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백선(피부사상균증, B35)’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8년 239만명에서 2012년 247만명으로 연도별로 증감을 반복하며 평균 244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8년 약 630억원에서 2012년 약 694억원으로 5년새 약 64억원이 증가(10.1%), 연평균 증가율은 1.9%로 나타났다.

 

 

 그림1. <백선(B35)>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2008~2012년)

백선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1.9%로 가장 높고, 40대 21.3%, 30대 16.1%의 순으로 백선 진료인원 10명 중 6명(59.3%)은 30~50대의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10~30대는 남성 백선이 더 많고, 40대 이후에는 여성 백선이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백선’은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와 부속기 감염을 일으키는 피부의 표재성감염을 총칭하는 표현이다. 

 ‘피부사상균’은 각질을 용해시킬 수 있는 케라티나제를 가지고 있고, 표피의 각질층, 모발, 손톱 및 발톱 등 각질에 침범하여 각질을 영양분으로 생활하는 균이며, 이로 인해 피부의 병변이 발생하게 된다.백선은 발생하는 신체 부위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세부적으로 분류된다.

 ❑ 백선의 발생 부위별 세부 분류

“발 백선”은 무좀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발가락 사이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허물이 벗겨지고, 악취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손발톱 백선”은 손톱 또는 발톱이 황백색으로 변하고, 광택이 없어지면서 두꺼워지고, 끝부분이 쉽게 부스러진다.

“사타구니 백선(완선증)”은 사타구니 사이에 발병하는 것으로, 각질이 덮인 홍반으로 시작하여 주위로 퍼지게 된다.

 “체부 백선”은 신체부위에 발병하는 것으로, 초기에는 각질이 일어나는 붉은 반점이 발생하며, 주변부로 퍼져나가면서 뚜렷한 융기가 일어난다. 기타 부위의 백선에는 “손 백선”, “안면 백선”, “두부 백선”이 있다.

 ‘백선’의 원인이 되는 피부사상균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잘 번식하므로 신체를 가급적이면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땀의 흡수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의복은 피하며, 피서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수영장 등을 방문할 경우 공용용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물품을 챙겨가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과 비누로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이 씻고 수건과 드라이기를 사용해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하이일, 부츠, 스타킹 착용은 가급적 피하고 면양말을 신거나 실내에서는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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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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