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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로 아이가 사망할 수도?

세계보건기구(WHO)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발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The top 10 causes of death)'을 발표했다.1 5세 미만 영유아의 주요 사망 원인은 설사질환, 폐렴, 조산, 출산 시 질식과 출생 시 외상 등이었다.1

이중 설사질환은 매년 전 세계 76만명 정도의 아이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이들에게 설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로타바이러스다.2 심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5세 미만의 영유아의 95%가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급성 설사를 경험한다.  심한 경우에는 탈수 증상으로 이어져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5세 미만의 영유아 1억 2500만 여 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그 중 60만 명의 영유아는 사망에 이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는 페렴구균과 홍역에 이어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 

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영유아 설사의 주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모든 국가의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포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선택예방접종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선택 백신’과 ‘필수 백신’의 구분으로 질환의 경중을 견주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감염되면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로타바이러스의 경우 백신 접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3

로타바이러스 백신 선택 시에는 전염성이 강하고 긴 생명력을 가진 로타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해 빠르게 예방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백신을 선택해야 한다. 주로 대변-경구로 전염되는 로타바이러스는 강한 전염성과 긴 생명력이 특징으로 아이들이 자주 물고 빠는 장난감과 핸드폰 등의 딱딱한 표면에서도 수 주간 살아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누나 소독제로도 로타바이러스의 완벽한 차단은 어렵다.5,  특히, 최근에는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0~2세의 영유가 증가하고 있어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은 더욱 높다.
 
게다가 로타바이러스는 생후 3개월에서 2세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 따라서, 늦어도 생후 3개월 이전에는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 출시된 로타바이러스 백신 중 GSK의 로타릭스(Rotarix)는 단 2번의 접종으로 빠른 로타바이러스 예방이 가능한 백신이다.  생후 6주부터 접종을 시작해 최소 4주 간격으로 총 2번의 접종이면 생후 10주 안에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12 

또한, 로타릭스는 유일하게 순수 사람균주를 사용해 자연감염 효과를 모방한 백신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아에서 분리한 순수 사람균주를 사용해 인간의 자연감염 효과를 모방하므로 다양한 로타바이러스 유행 균주(G1P[8], G2P[4], G3P[8], G4P[8], G9P[8])에 대한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 12, ,  현재 로타릭스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접종되고 있는데, 뛰어난 예방효과로 세계 최초로 일억 오천만 도즈 판매를 돌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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