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북대병원 간호부, 결손가정 사랑나눔 행사

결손가정 어린이 30여명과 동물원에서 나들이...꿈과 희망을 갖는 자리

“맛있는 것도 먹고 놀이기구도 타고, 하늘만큼 땅만큼 즐거워요”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간호부가 지난 15일 전주동물원에서 도내 결손가정 어린이 30여명과 사랑의 나눔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간호부 수간호사들이 주축이 돼 도내 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마련한 자리로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인 아미고의 집과 프란체스코에서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공동생활가정과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결손가정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특별한 나들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간호사들과 동물원을 산책하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수간호사들이 마련한 피자 등 간식을 먹으면서 친구들과 교우의 시간도 가졌다.

일주일전부터 이번 행사를 손꼽아 기다렸다는 김재은(전주조촌초 4년) 학생은 “간호사 아줌마들이 주는 간식도 먹고 놀이기구도 타서 하늘만큼 땅만큼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프란체스코 아동센터의 이순남 교사는 “아이들이 이번 동물원 소풍날 비가 내리지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기다렸다”며 “아이들에게 기쁨을 준 전북대병원 간호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영란 간호부장은 “공공병원에 근무하는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많은 간호사들이 뜻을 모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비록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간호부는 이번 행사 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방문간호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