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삼성전자 사회봉사단과 함께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8일간 인도 첸나이(Chennai)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충현(성형외과 교수) 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11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인도 첸나이(Chennai)를 찾았다. 의료진은 인도 첸나이 안의 다섯 마을에서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소화기내과, 피부과, 응급의학과 진료를 실시했다. 무더위와 전기가 자주 끊기는 악조건속에서 당뇨, 고혈합, 호흡기질환, 설사 등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을 방문해 1500명의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와 더불어 현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도 함께 제공했다. 강북삼성병원 풍선아트동호회에서 직접 준비한 풍선 1000개를 현지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며 그들의 건강뿐 아니라 재미와 감동도 선사했다.
장충현 단장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여러 질환 치료에 집중하였고, 이번 봉사활동이 향후 건강관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사회봉사단은 1997년 창단된 이후 국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해외 의료봉사 외에도 공부방 지원, 지역 의료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여러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