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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르프로펜 함유 최초 트로키제, '스트렙실' 국내 출시

옥시레킷벤키저, 14일(목) 임페리얼 팰래스 호텔서 '스트렙실 런칭 컨퍼런스' 개최해

인후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인 플루르비프로펜(Flubiprofen)을 함유한 최초의 트로키제, '스트렙실(Strepsils)'이 국내에 첫 출시되었다.

옥시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는  14일 임페리얼 팰래스 호텔에서 '스트렙실 런칭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50년 전통, 전 세계 판매 1위 '스트렙실'의 위상을 한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Gaurav Jain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스트렙실은 가비스콘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로 출시하게 되었다"며 "한국에 첫 번째로 출시한 가비스콘이 성공을 거둔 것처럼 스트렙실도 큰 성공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아직 한국에는 인후통(염)만을 치료하는 약이 없는 걸로 안다"며 "이번 스트렙실의 출시와 함께 인후통(염)을 가진 한국 환자들의 증상이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목은 매우 민감하여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붓거나 아플 수 있다. 그 원인으로 바이러스, 세균, 매연·먼지·건조한 환경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아직도 인후통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종합감기약이나 일반 진통제를 복용한다.

스트렙실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인 프루르비프로펜(Flurbiprofen)을 함유한 최초의 트로키제로, 아픈 목에 직접 작용하여 붓기와 통증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준다.

스트렙실은 약 1개(2.6g) 중 플루르비프로펜 8.75mg 함유하고 있으며 1개를 입안에서 서서히 녹여 복용한다. 한 번 복용하면 그 효과가 3~6시간 지속된다.

스트렙실은 1950년대에 영국에서 처음 출시되었으며,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40개 국가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 세계 판매 1위의 브랜드이다.

스트렙실은 플루르비프로펜을 함유한 최초의 트로키제로,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안전성을 가진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염증생성에 관여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해 진통과 소염작용을 한다.

또한 ▲인후의 통증을 15분 이내에 감소시켜 통증에 빠르게 작용하고 ▲4시간 이상 지속되는 효과를 가지며 ▲주성분인 플루르비프로펜을 아픈 목에 직접전달하는 국소작용을 하고 ▲낮은 용량의 NSAID로(8.75mg) 인후염에 효과적임과 동시에 우수한 내약성을 가진다.

한편, 스트렙실은 복용시 목이 간질간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미미하고 일시적이다.

옥시레킷벤키저는 생활용품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작년 매출액은 15조 2천억 원, 시가 총액 44조 2천억 원이다. 최근 SSL Internation plc.를 인수하면서 그 규모가 더 커졌다.

현재 180개 국가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옥시레킷벤키저는 60개 국에 법인을 두고 2,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Gaurav Jain 대표는 이날 런칭 컨퍼런스에서 지난 3년 기준으로 9~1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OTC 제품의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존 옥스포드 교수(John Oxford,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와 아드리안 쉐퍼드 홍보팀장(Adrian Shephard, Professional Relations Manager/RB)이 인후통(염)의 증상과 인후통(염)에 스트랩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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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문화병원, 림프부종 바이오브릿지 수술 100례 달성 좋은문화병원은 성형외과 김주형 과장이 림프부종 치료를 위한 인공림프관인 바이오브릿지 초미세수술 100례를 국내 최초로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첫 시행 이후 단일 의료기관, 단일 집도의로는 최다 기록이다. 림프액은 노폐물을 림프관을 통해 몸속의 정화조인 림프절로 보낸다. 하지만 유방암 부인암 등 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 림프절이나 림프관에 문제가 생기면 림프액이 흐르지 못해 특정 부위가 붓는다. 이게 림프부종이다. 주로 팔 다리에 흔한데 때론 얼굴이나 생식기 근처에 증상이 보이기도 한다. 심하면 코끼리처럼 팔 다리가 퉁퉁 부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이럴 경우 초미세수술인 림프관 정맥문합술이 시행된다. 1㎝ 정도의 절개로 직경 0.3㎜인 림프관의 손상으로 고인 림프액을 정맥으로 빠져나가도록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림프부종이 심해 림프관 자체가 손상돼 정맥문합술의 효과가 떨어지면 몸속의 정상적인 림프절을 혈관과 함께 채취해 이식하는 림프절 이식술도 활용된다. 이런 수술도 효과가 없을 경우, 그동안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환자들의 고통이 아주 컸다. 하지만 최근 등장한 것이 콜라겐 섬유로 구성된 나노 지지체인 바이오브릿지를 이용한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