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은 연말과 성탄절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지난 18일 저녁 6시 병원 강당에서 '아마빌레 색스폰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음악회를 진행하였으며, 23일에는 해운대백병원 '기독신우회' 주최로 '환우와 함께하는 성탄 음악회'를 개최하여 의료진들이 평소 틈틈이 연습하여 온 크리스마스 캐럴를 합창하고 성탄을 축하하였다.

24일에는 소아청소년과 송민섭 교수(과장)과 이원재 사무국장이 산타분장을 하고, 이원돌 간호부장 등과 함께 소아병동을 방문하여 소아 환우들에게 선물을 전달하였다. 오는 30일에는 신라대학교 음대 현악 연주팀의 송년음악회도 개최예정이다.

해운대백병원 황태규 원장은 '연말연시와 성탄을 병원에서 보내야만 하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한다'며, 병원을 단순히 치료의 공간만이 아니라 환우 및 보호자, 나아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