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7일(월) 청주 전통시장(육거리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위문품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설 제수용품 물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소비자가 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을 독려하는 등 위축된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승 처장은 육거리시장 상인연합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정부는 안전한 먹을거리가 공급되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여 도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재 양로시설 ‘효부마을복지원’을 방문하여 ‘육거리시장’에서 구입한 쌀, 과일 등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였다.
‘효부마을복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어르신 28명이 입소해 있으며, 식약처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승 처장은 복지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활동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져서 나눔이 행복인 문화가 정착되는 데 식약처 직원들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 처장을 비롯하여, 장기윤 농축수산물안전국장, 서갑종 운영지원과장 등 직원 15여명이 함께 참석해서 어르신들과 훈훈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 행사 외에도 설 명절을 맞아 오송읍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32명, 1사1촌 자매마을(쌍정리) 독거노인 30명에게도 설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였다.
식약처는 이번에 전달한 위문금품은 작년 연말 식약처 직원들이 나눔행사를 위해 개최한 자선음악회와 찻집 모금액(650만원)을 활용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