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이선일, 김정수 교수팀이 지난 2월 14~15일 양 일간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개최되었던 제 27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눈썹 상부 최소절개를 통한 뇌동맥류수술의 유용성과 한계’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여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이 수술법은 과거에 머리를 깎고 전두부에서 귀 앞까지 10cm 이상의 큰 절개와 두개골 절단을 통하여 하던 뇌동맥류 수술(A)을 눈썹 위 3cm 정도의 최소 절개를 통하여 수술하는 혁신적인 최소칩습 뇌동맥류수술이다.(B,C)
이선일 교수팀은 2011년 이후 76례의 눈썹 상부 최소절개를 통한 뇌동맥류수술을 시행하고 좋은 수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수술법은 과거의 동맥류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반 정도로 줄어들고, 일체의 부분 삭발이 없으며, 수술시 측두골근육을 절개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수술 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입원기간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