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식품 중 벤젠, 危害우려 없어

식약처, 곡류(가공품), 서류(가공품), 당류(가공품), 두류(가공품), 견과류(가공품), 채소류(가공품), 과일류(가공품), 우유 및 유제품, 난류, 육류(가공품), 어류(가공품), 유지류, 음료류, 주류 등 111개 유통식품 중 벤젠 실태조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해 우리 국민이 주로 소비하는 곡류, 서류, 채소류, 과일류, 육류, 어류 등 111개 품목(455건)에 대한 벤젠함량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97%(441건)에서 벤젠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식품 섭취에 의한 벤젠의 인체 노출량을 고려한 위해평가 결과 인체에 위해우려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상식품(111개 품목)은 곡류(가공품), 서류(가공품), 당류(가공품), 두류(가공품), 견과류(가공품), 채소류(가공품), 과일류(가공품), 우유 및 유제품, 난류, 육류(가공품), 어류(가공품), 유지류, 음료류, 주류 등이다.

벤젠은 식품제조공정 중에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유해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식품에 대한 관리 기준은 없다. 다만 먹는물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일본 및 우리나라 등은 기준을 설정해서 관리하고 있다. WHO, 일본, 한국(0.01ppm), 미국, 캐나다(0.005ppm), 유럽(EU)(0.001ppm) 등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유해오염물질 안전관리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우리 국민이 많이 소비하고 즐겨먹는 식품 등을 조사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벤젠의 노출원

노출원

일일추정섭취량(μg/kgb.w./day)

비율(%)

흡연

직접흡연

26

88.6

간접흡연

0.9

3.1

공기

1.3

4.4

자동차관련 활동

0.7

2.4

가정용품사용

0.4

1.4

식품

0.02

0.1

0.02

0.1

<출처: 캐나다 정부 1993>

-식품 중 벤젠 실태조사 결과

품목

분석 건수

검출 건수, 검출범위(ppm)

견과류

7

1, 0.016

우유(유제품)

31

1, 0.004

육류(가공품)

64

1, 0.002

어류(가공품)

58

8, 0.017~0.028

유지류

10

1, 0.024

음료류

81

2, 0.005

 

-어류 및 어류가공품 중 벤젠 함량 제외국과의 비교

국가

품목

검출범위(ppm)

자료 출처

우리나라(’13)

어류(가공품)

불검출~0.028

식약처 연구보고서

미국(’03)

참치통조림

0.004~0.001

J. Agric. Food. Chem

일본(‘89)

어류

0.003~0.088

Environment Agency, Japan

벨기에(‘12)

고지방 어류

불검출~0.009

Chemosphere

어류통조림

불검출~0.020

 

.

조사 결과, 전체 조사 대상 455건 중 14건(3%)에서 벤젠이 검출되었으나, 검출 범위는 0.002~0.028 ppm 수준으로 미국, 일본, 벨기에 등 다른 국가와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료류 중 벤젠 검출(2건) 수준은 0.005 ppm으로 저감화 추진 직전인 ’06년 모니터링 검출 수준(0.002~0.049 ppm)에 비해 거의 1/10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식약처는 ‘06년 음료에서의 벤젠 검출 원인이 보존료로 사용된 안식향산과 비타민 C의 화학반응임에 따라 다른 보존료 또는 천연첨가물로 대체하는 등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식품전반으로 확대하여 벤젠 오염실태 조사를 진행하여 왔다.

또한, 벤젠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식품 섭취에 따른 위해 평가 결과, 벤젠의 평균 일일추정섭취량(EDI)은 0.073 ㎍/㎏ b.w./day로, 미국 환경청(EPA) 독성참고치(4 ㎍/㎏ b.w./day) 대비 1.8% 수준으로 인체에 위해 발생 우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현재 식품 제조․가공․조리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유해화학물질을 체계적으로 저감화하기 위한 대규모 정책기반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발된 저감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