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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으로 지친 내 아이, 어떤 건강식품이 좋을까”

아이 건강을 우선시하는 부모들 사이에 어린이용 건강식품 인기, 업계는 어린이용 제품 출시 활발

선행 학습으로 어릴 때부터 학업에 내몰리는 자녀들이 많아지면서 자녀들의 영양 섭취와 건강 관리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하듯 어린이 전용 건강기능식품도 매년 20~30% 고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민영양통계에 의하면 어린이 식이보충제 복용 경험률이 2005년 11세 이하 기준으로 30%미만이었던 것이 2010년에는 40% 중반까지 급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어린이들을 중요한 소비자로 인식,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맛과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 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고함량 비타민C 시장 1위 브랜드인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멀티비타민 스폰지밥정’은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양간식이다.

이 제품에는 9가지의 멀티비타민과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으며 보존제와 인공색소와 같은 유해성분을 취급하지 않고 있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또한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사용,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간편한 섭취를 위해 바나나맛과 파인애플맛으로 제조, 달콤하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폰지밥 캐릭터를 새겨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대상웰라이프의 ‘클로렐라 키즈’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클로렐라를 어린이가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메론향이 첨가된 츄어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클로렐라는 엽록소 가득한 자연 종합비타민으로 항산화와 면역력 증진,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아미노산, 펩타이드, 당 단백 등이 풍부한 클로렐라 추출물을 주원료로 성장발육에 효과적인 칼슘, 단백질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성장기 어린이들이 먹기 좋으며 츄어블 형태 외에도 음료로도 만들어져 있다

웅진식품은 사포닌의 흡수가 용이한 발효홍삼농축액으로 만든 어린이 건강음료 ‘발삼 키플러스 코코몽’을 판매하고 있다.

홍삼은 세균감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면역력 증진과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으로 이 제품은 홍삼의 쓴 맛을 줄이기 위해 오렌지 과즙과 사과 과즙을 더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제품 패키지에서도 ‘코코몽’이라는 캐릭터를 삽입, 친근감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식품으로 성장기 자녀들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려는 부모들이 많아 어린이용
건강식품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며 “어린이용 제품이 다양한 만큼 내 아이의 평소 건강 및 영양 섭
취 상태를 잘 파악한 후 꼼꼼하게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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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