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안과 곽형우 교수 망막팀은 7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경희망막영상심포지엄(KRIC: KyungHee Retinal Imaging Symposium)'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대학병원의 망막전문가와 해외 유명 석학, 아시아 각국의 안과의사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유명 석학의 발표가 포함된다. ▲당뇨황반부종에서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정량적 및 정성적 분석(경희대병원 안과 곽형우 교수), ▲나이 관련 황반변성과 황반부 모세혈관확장증에서 관찰되는 새로운 OCT 영상(바스콘팔머대학 안과 Philip J. Rosenfeld), ▲초광각(ultra wide field) 영상을 이용한 망막질환의 치료(위스콘신대학 안과 Judy E. Kim) 등 총 35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Philip J. Rosenfeld는 최근 안과 진단의 핵심인 빛간섭 단층촬영기기의 발전과 개발에 공헌한 망막영상 분야의 해외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며, Judy E. Kim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안과의사협회(American ophthalmology society)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행사를 기획한 경희대병원 안과 곽형우 교수(현 아시아태평양망막학회 부회장)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학회를 통해 망막영상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개최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