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과 문화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의료원은 지난 2월부터 1․2차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된 1,0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 검진과 불소도포 치료,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원, 건강과 나눔이 주관하는 이번 아동 무료 검진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사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창출해 질병 이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적기에 적정 치료를 받게 유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동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6개월 단위의 정기검사와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오는 8일(금)에는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와 인천광역시의료원 사회 봉사단과의 연계로 스포츠 문화 나눔도 실시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및 지역 아동센터 연계 아동 350여명은 SK 와이번스 선수단과의 애국가 제창과 경기 관람, 포토타임 등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도 쌓아갈 예정이다.
이번 지역 아동 건강 나눔행사와 관련해 조승연 원장은 “지역 유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어 만족한다”며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과 아동들에게 더욱 건강함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