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일섭)가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천연물 신약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신바로 캡슐 300mg(이하 신바로 캡슐)을 출시했다.
녹십자는 지난 24일(수)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약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신바로가 Celecoxib와 동등한 진통효과 및 안전성 임상적 입증, NSAIDs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GI trouble 최소화, 우수한 관절보호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신바로 캡슐은 오가피, 우슬, 구척, 대두황권, 방풍, 두충 등 천연식물을 주 원료로 함으로써 기존의 화학재료를 원료로 한 관절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은 훨씬 작은 반면, 효과는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바로 캡슐은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연구·개발한 의약품으로 염증매개인자 유전자 발현 억제, 통증유발인자 유리 억제 압통역치 상승, 조골세포 증식, 관절 보호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신바로 캡슐을 염증반응에 대표적인 시험법을 이용해 '혈관투과성 항진에 미치는 영향 평가'를 한 결과 유의적으로 혈관 투과성 항진을 억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모세혈관의 투과성 항진은 비만세포 등이 자극되어 분비되는 염증성 매개물질에 의한 것이다.
또한 염증매개인자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평가를 통해서도 신바로 캡슐은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TNF-a(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세포 부착 분자의 유도인자) 및 iNOS(염증매개인자인 NO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효소)의 mRNA 발현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신바로 캡슐은 3상 시험까지 거친 결과 현재 사용되는 NSAID 중 안전성 및 유효성이 뛰어난 NSAID에 비해서도 대등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인 됐다. 천연물 신약인 점을 고려해 안전성 측면의 증거를 축적하면, 장기 복용 면에서 기존 NSAID에 비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것이다.
나아가서 동물 실험 결과에 나타난 관절연골 보호 효과가 보다 정교한 동물 실험 및 임상 시험 결과가 입증된다면 DMOAD제제로써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신바로는 LG생명과학과 손을 잡고 의약 시장에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