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보건복지부

한-중국 저장성과 보건산업 협력채널 가동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중화인민공화국 저장성과 ‘ 의료위생분야 협력에 관한 협력약정’ 체결에 합의하고, 상호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했다.

협력의향서는 中 저장성 위계위의 초청으로 성사된 한국 대표단*의 중국 방문일정 중 합의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 중국 저장성장 등 정부 고위관계자 訪韓시 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력의향서는 韓 보건복지부와 中 저장성이 ‘ 의료기술 수준 및 의료서비스 향상’ , ‘ 의료인 면허 인정’ , ‘ 의료인력 연수 및 교육’ , ‘ 병원정보관리시스템(HIS) 및 U-Health 분야 협력’ , ‘ 세미나․학술교류대회 공동 개최지원 등’ 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한, 저장성 위계위 및 온주시 등과의 정부간 회의를 통해 한국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중국 성형·미용환자의 급증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및 환자 권익보호 문제의 개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韓-中 저장성 간 시범사업으로, 한국 미용․성형 표준 진료비와 수수료 정보*를 저장성 위계위․온주시 등 홈페이지와 연계 및 환자 중개를 조정․관리하는 집행기관*을 양국 간 공식 협력채널로 지정하여 적정 수수료를 준수하게 하는 등 중국 성형·미용환자 유치 모범사례를 확산해 나가는 것에 대해 합의하였다.

이와 함께, 저장성 내 의료인의 국내 의료기관 연수* 실시에 대하여 합의하고, ’ 15년 중 연수사업 실시를 위하여 사업 범위 등 세부 조건 논의에 착수하기로 하였다.

한편, 저장성 위계위 주최 ‘ 2014 저장성 건강서비스 심포지엄 및 국제건강산업포럼(18일, 약 300여명 참석)’ 에서는 中 저장성 및 대만 정부 등의 건강서비스산업 육성 정책 추진 현황이 집중 조명되었다.

이 자리에서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의료의 종합적 해외진출을 위한 K-medi Package 전략" 및 "중국 미용․성형 유치시장 건전화 방안"을 발표하고, 보건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민․관의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였다.

향후, 상호 합의한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 및 협력범위 확대를 위하여 Medical & Bio Korea(’ 15.4월, 서울), 저장성 무역투자 심포지엄(’ 15.6월) 초청 및 참여 등을 통해 양측 고위급 대표단(저장성 위계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시범사업을 평가하여 성과 사업의 경우 중국 전역으로 확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까지 1400조원 시장으로 확대될 중국 건강서비스 시장으로의 국내 의료기관 진출 및 중국 환자 유치 확대의 골든타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