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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보건의료, 뇌공학, 디자인, 건축 등 전문가 고루 참여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회장 김세철 명지병원장)는 6일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201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환자중심의 병원 공간에 대한 최신 동향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보건의료계는 물론 뇌공학, 디자인, 건축학, 공학, 인문학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이날 학술대회는 ‘환자의 공간, Renovation and Innovation'을 주제로 한 연자 발표 및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회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이태용 원장의 디자인 정책 동향에 관한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카이스트(KAIST) 바이오뇌공학과 정재승 교수의 ‘신경 건축학, 환자의 공간을 탐색하다’, SAP코리아 형원준 대표의 ‘환자중심 UX혁신을 위한 Design Thinking’, 해안건축 정희정 이사의 ‘공간에 경험을 입히다’, 부민병원 권정아 과장의 ‘병원, 서비스디자인을 만나다’, 한양대 건축학부 양내원 교수의 ‘돌봄의 공간-건축과 의학의 만남’, 위아카이 노미경 대표의 ‘1초의 찰나를 디자인한다-응급의료공간’ 순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이날 정재승 교수는 강연을 통해 자연 친화적 환경이 집중력과 치유력을 높여준다는 '바이오필리아 가설' 등을 소개하며 양내원 교수가 고대 이후 질병 인식에 따라 변화돼 온 병원 건축을 사례로 '건축을 통한 돌봄'에 대해 설명하는 등 의료기관의 환자중심 공간에 대한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박재영 청년의사 편집주간 사회로 진행되는 패널 토론 순서에서는 ‘내가 원하는 환자의 공간’을 주제로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서현보 교수, 계원예술대 디자인학과 김남형 교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허영 PD, 순천향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정봉근 교수,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이소영 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세철 회장은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는 창립 1년 만에 보건의료계는 물론 디자인, 건축, IT, 인문학 등 제 분야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다양한 강연들도 환자중심의 창의적 공간을 준비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는 환자 치유를 위한 헬스케어에 인문학적 사고, 디자인의 창의성, IT의 혁신성을 도입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창립돼 크고작은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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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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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