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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조은희 간호사 우수논문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간호부 조은희 간호사가  ‘기관내 흡인과 체위변경이 두부 및 두개 내 수술을 받는 환자의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으로 제26회 대한간호학 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두부 및 두개 내 수술을 받은 신경계 환자에게 흡인과 체위 변경과 같은 간호활동들을 각각 시행한 경우와 체위 변경 후 바로 흡인을 연속으로 시행한 경우의 정확한 혈압의 측정값을 비교하는 실험연구다.


연구 결과 흡인과 체위변경을 각각 적용한 후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혈압에서 각각 6분에 흡인과 체위변경 전의 혈압으로 측정됐다. 또 흡인과 체위변경을 연속 적용한 후에는 수축기혈압은 6분 이완기혈압은 6분에 흡인과 체위변경 전의 혈압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흡인과 체위변경을 각각 시행한 경우와 연속으로 시행한 혈압의 최고치는 모두 2분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구결과 흡인과 체위변경과 같은 간호 중재 후 혈압을 바로 측정하는 것보다 6~8분 정도 경과 후에 혈압을 측정해야 정확한 혈압측정값을 얻을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두부 및 두개 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위한 정확한 혈압 측정 시기를  알려준 것으로 혈압측정을 위한 간호사들의 적절한 시기를 통해 환자의 혈압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학교병원 심장계중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은희 간호사는 “수술 환자의 경우 환자들의 정확한 혈압 측정이 중요한데 간호활동을 하다보면 측정 시기에 대한 고민을 할 때가 있다”면서 “이 논문이 간호사들의 간호활동과 환자들의 건강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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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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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