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외국인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앞장 선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1일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장 이계정)와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대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택림 병원장과 이계정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협력과 사업교류 등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의료지원의 효율성을 높여, 질환 발생을 낮추고 예방에 주력하기 위해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