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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변협 “건강한 인터넷·게임 이용과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안내서” 공동 제작

인류 역사에 있어서 인터넷의 개발과 IT 기술의 발전은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가 향유하는 문명의 큰 혜택임에 분명하지만, 그 이면에 드러나는 인터넷 이용의 역기능과 중독성은 우리 사회의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존의 중독성 질환들과 비교해서도 인터넷·게임 중독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고, 학계에서도 이에 대하여 아직 논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인터넷 중독, 디지털미디어 과다사용, 최근에는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다양한 용어로 표현되는 인터넷·컨텐츠 중독성 문제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하여 여전히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사회에서 인터넷·컨텐츠의 과다사용과 중독현상은 충분히 우려할 만한 문제이며, 건강한 인터넷·컨텐츠 이용이 가능한 법적, 제도적 사회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으로‘인터넷 게임 중독 진단 및 대응 안내서’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예방 안내서에는 인터넷과 게임중독에 대한 최신 현황과 전반적 예방 대책 및 법·제도 측면에서 본 인터넷 중독 대응 등을 간결하게 정리하였으며, 앞으로 인터넷과 컨텐츠를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컨센서스를 제안하고자 한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사회정신건강분과 이헌정 위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 황용환 총무이사/사무총장은“이 예방 안내서를 통하여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게임의 중독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같이 고민해보고, 건강하고 성숙한 인터넷 이용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방 안내서’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와 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http://www.rihp.re.kr/),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홈페이지(http://www.healthup.info)와 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nbar.or.kr/)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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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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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