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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인터비즈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5 개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분야 최대 기술거래매커니즘인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이 매년 막대한 규모의 기술이전 실적을 올리며 산학연의 혁신가치를 창조적 시장가치로 이어주는 국내 유일의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7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12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4를 통해 2015년 3월 현재까지 총 6개기관 6개 테마가 국내 6개사에 기술이전되었다”고 밝히고 “기술이전 조건은 선급금 33억원에 향후 시판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지불하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는 3월 현재 기준이며 현재 추가적으로 15건이 협상진행중임에 따라 기술이전 성공실적은 계속 추가될 전망”이라고 밝혀 동 포럼을 통한 국내 산학연간 기술이전행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동 포럼을 통해 10개 기관(대학, 벤처, 연구기관) 10개 테마가 초기 선급금 50억원규모로 10개 기업에 이전된 바 있어 공식 기술이전 성공실적 집계가 착수된 지난 5년간 확인된 기술이전 성사건수만 30여건, 기술이전료만 500억원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 ‘파트너링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전략 모색(Encouraging the Sustainable Growth Thru Partnering)’ 이라는 행사 슬로건 하에 우리나라 제약산업 및 바이오산업 분야 최대의 산․학․연․벤처기업 및 보건의료관련기관간 보유 기술이전 및 투자 파트너쉽 형성의 장인 ‘제13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5(the 13th 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15)’행사를 2015년 7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창립된 이래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하는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은 지난 1980년대 중후반부터 국가전략적으로 추진되어온 제약, 바이오분야 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시장경쟁력 강화에 있어 항시 막대한 장애요소로 지적되어온 기초, 응용분야 연구성과의 상업화 개발 연계문제를 산학연벤처간 최적화된 온라인, 오프라인 연계환경 조성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기초, 응용분야 성과의 기업화 연계문제 해소는 물론, 산학연벤처 보유기술과 역량의 조기접목으로 막대한 시너지 창출을 통한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은 연구개발결과의 기술이전․사업화 연계촉진을 통해 창조적 시장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한국형 시장메커니즘 롤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철학과 같은 맥락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세계적으로 제약, 바이오산업은 연평균 R&D투자증가율이 가장 높은 산업으로서 어느 산업보다도 R&D 혁신역량확보를 통한 부가가치가 높은 성장산업이며, 향후 50년간 세계경제를 좌우하게될 중요 핵심 먹거리산업으로 인정될 정도로 사회․경제적 가치가 막대한 산업이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우리경제의 고질적 내부 악재개선에 동시 작용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대안격의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GDP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비중은 4.15%로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 천명당 연구원수는 6.4명으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바이오분야 특허의 사업화 이전비율은 4.9%에 불과하여 혁신생산성 제고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보다 기술사업화율이 3배이상 높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제약, 바이오분야 혁신생산성 저조에 따른 국가적 대책과 산학연 연계방안 마련 등 생산성 제고를 위한 각종 시도가 이어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시급한 정도를 이미 넘어선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우리경제가 처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은 제약, 바이오산업분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벤처 등 모든 연구개발주체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결집과 시너지 최적화를 통한 연구개발 생산성 극대화를 통해 규제당국, 보험당국, 의료소비자(환자) 및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창조적 시장가치창출과 지속가능 성장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선진국 및 신흥국들과의 차별화 및 전문화 전략수립을 기반으로 혁신성을 조기에 강화시키고 글로벌수준의 신약개발 등 혁신성과 도출 성공 확률을 높이고 R&D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쉽과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전략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동 포럼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유망아이템과 신규사업발굴 등 혁신가치를 찾고 있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에 대해서는 학계, 연구계, 벤처업계의 연구개발성과를 기업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중요 기회를 제공하고, 보유성과 및 역량 등 혁신가치의 산업화 연계를 추구하는 학계, 연구계, 벤처업계에 대해서는 사업화 접목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제약․바이오분야 최대의 민간주도 기술거래의 장으로서 명실상부하게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럼 창립 13주년을 맞이하여 조직위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는 “산학연벤처를 대표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KIST, 기초(연), 생명(연), 순천향대학교 등 8개 공동주관기관 소속 16명의 운영위원들이 동 포럼에 대한 산학연벤처기업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코자 아무 불편함이 없이 참가자들이 파트너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행사개최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밝히고 “성공적 개최를 통해 올해도 많은 유망기술들이 최적의 파트너를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12회 포럼에는 130여개기관 400여명이 참석하여 산학연벤처기업이 보유한 125개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발표, 상담 등이 진행된 바 있다.

제13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5 행사는 2015년 7월 1일(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섭지코지 소재 휘닉스아일랜드에서 “파트너링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전략 모색”을 슬로건으로 하여 7월 3일(금)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개최기간중 유망기술 및 아이템을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 IR 섹션”, 산학연벤처 기술공급자와 수요자간 1대 1 미팅이 진행되는 “파트너링&투자섹션”, 국내외 CRO, CMO, 컨설팅기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센션” 등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된 제13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5는 4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참가등록이 진행되며 행사 참가관련 문의는 조직위 사무국(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실 T. 02-525-3108) 또는 8개 주관기관별 담당부서와 협의하면된다. 행사참가안내와 유망아이템 정보열람등 세부사항은 공식홈페이지(www.interbiz.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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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럼/ 투명경영,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 일양약품이 12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을 대폭 개정한 결정은 단순한 조직 구조 조정이 아니다. 감사위원회를 포함해 윤리경영위원회, 임원보수위원회,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총 4개의 이사회 내 위원회를 갖추고, 외부 이해관계와 무관한 사외이사 2인을 신규 선임한 조치는 기업이 갖춰야 할 ‘투명경영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인식 전환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에 선임된 강홍기(한국IR협의회 상근부회장), 선상관(우인회계법인 대표이사) 사외이사는 대주주 및 회사와의 이해관계가 전혀 없다. 이는 단순한 형식적 요건을 넘어, 실제적인 견제 기능을 갖춘 감사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기업이 신뢰를 잃는 속도는 빠르지만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은 오래 걸린다. 일양약품이 “경영 개선과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천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오늘날 투명경영은 규제 준수 여부나 외부 평가를 위한 ‘옵션’이 아니다. ESG 경영이 보편화되고,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가 자리 잡은 시대에 투명성은 기업 가치의 핵심 구성요소이며 지속 가능한 경영의 출발점이다. 투자자는 투명한 지배구조가 없는 기업에 장기 투자를 주저하고, 소비자는 신뢰하지 않는 기업의 브랜드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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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국내 유일 헥사곤 응급의료체계 구축 성과“...빛났네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의 핵심적인 기여로 익산권이 전국 70개 중진료권 가운데 중증응급질환(28개) 원내 사망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확인되면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공개된 ‘지역별 필수의료통계’(국립중앙의료원, 2023년 기준)에 따르면 익산권은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중증 외상 등 생명을 위협하는 28개 중증응급질환 분야에서 전국 최저 수준의 원내 사망률을 기록했다. 또한 환자의 중증도를 보정해 의료 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중증응급질환 중증도 보정 사망비’ 지표에서도 익산권은 전국 70개 중진료권 중 가장 양호한 지역 중 하나로 평가돼, 사망률과 치료 성과 모두에서 우수한 수준의 응급의료 역량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를 모두 운영하고 닥터헬기 이송체계까지 갖춘 원광대학교병원이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국내에서도 드문 ‘헥사곤(6각형) 통합 응급의료체계’를 기반으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한 24시간 중증응급환자 전담 진료체계,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