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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부천시와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협약을  체결하고, ‘응급의료비 지원사업’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27일(수) 오후 4시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문성 병원장과 김만수 부천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은 부천시민의 걷기운동 생활화와 기부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부천시는 시민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기부금 10원이 적립되는 건강계단을 7호선 신중동역에 설치하고, 응급의료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본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계단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 매년 1,500만원씩, 3년간 총 4,500만원을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의 응급의료비로 지원한다.


한편, 부천시 복지운영과 무한돌봄센터는 본 사업의 첫 지원 대상자로 배 모씨(여, 54)를 선정했다. 배 씨는 2014년 11월부터 오른쪽 손과 다리에 마비 증상을 겪었으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치료할 엄두조차 못 내다가, 지난 4월 20일 본원 신경외과를 방문해 뇌경색 진단을 받고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걷기운동도 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사업에 우리 병원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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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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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