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8 (토)

  • 맑음동두천 15.8℃
  • 흐림강릉 7.4℃
  • 맑음서울 16.2℃
  • 맑음대전 15.5℃
  • 구름많음대구 9.4℃
  • 흐림울산 7.7℃
  • 맑음광주 16.8℃
  • 흐림부산 10.0℃
  • 맑음고창 15.8℃
  • 맑음제주 14.2℃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12.6℃
  • 맑음금산 14.9℃
  • 맑음강진군 14.0℃
  • 흐림경주시 7.8℃
  • 맑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국회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이 차량유지비로 전용? .. '헉!'

정하균의원 복지부 종합국감서 결핵협회가 씰 모금액을 관서운영비로 사용하지 말라는 2009년과 2010년 국감 지적에, 시정하겠다고 해놓고도 올해 또 예산 편성 질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하균의원(미래희망연대, 비례대표)은,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대한결핵협회가 2009년․2010년 국정감사 때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이 관서운영비 등으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을 재차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시정하지 않고 올해 또다시 크리스마스 씰 특별회계에 관서운영비 예산을 편성한 점을 지적하며, 이를 묵인하고 예산을 승인해준 복지부를 질타했다.

결핵협회는 2009년 국정감사에서,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이 직원 인건비와, 본부․지부의 관서운영비 등으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었고, 2010년 국정감사에서는 휴대폰 전화료, TV시청료, 인터넷사용료, 기관장용 차량유지비 등의 관서운영비 예산항목을, 크리스마스 씰 특별회계 사업비 예산 중 기타사업의 운영지원 항목으로 몰래 바꿔 넣음으로써, 오히려 5억 2천만원으로 확대 편성한 것에 대해 지적받은 바 있었다. 이에 작년 국정감사 때 결핵협회 회장은, 2011년도 예산부터는, 관서운영비 예산을 크리스마스 씰 특별회계에 편성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었다.

하지만, 정의원이 결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도 크리스마스 씰 특별회계 세출예산서」에 따르면, 협회 차량의 자동차세 및 보험료, 도시가스 사용료 및 유지비, 전기료, 상하수도료 등의, 관서운영비 예산 1억 천만원 정도를, 올해 또다시 특별회계 사업비 예산 중, 기타사업의 운영지원 항목으로 끼워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표> 2009년~2011년 특별회계 세출예산 중 관서운영비 예산 현황

(단위 : 천원)

연도

2009년

2010년

2011년

예산

항목

휴대폰 전화료, 상하수도료, TV시청료, 인터넷사용료, 청사임대부분 재산세, 전기요금, 오물세, 정화조 청소비, 세콤 관리비, 청소용역비 등

보일러료, 도시가스료, 기관장용 차량유지비, 업무용차량 운영비, 휴대폰 전화료, 상하수도료, TV시청료, 인터넷사용료, 청사임대부분 재산세, 전기요금, 오물세, 운영위원회 진행비, 운영수당, 이사회․대의원회 참석 수당 등

협회 차량의 자동차세 및 보험료, 도시가스 사용료 및 유지비, 전기료, 상하수도료 등

예산액

158,397

520,758

116,422

* 자료출처 : 대한결핵협회 제출자료 재정리



한편, 결핵협회의 정관 제37조1)의 내용을 보면, 결핵협회 예산의 경우 총회의 의결을 거쳐 주무부처 장관, 즉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처럼 예산을 부적절하게 편성한 결핵협회도 문제지만, 결핵협회를 관리 및 감독해야할 복지부가, 연이은 국회 국정감사 지적사항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예산을 올해 또다시 승인해준 것 역시,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정의원은, “크리스마스 씰의 판매를 통한 모금액은, 결핵환자의 진료․검진 등, 결핵 퇴치사업의 직접적인 재원으로 쓰여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결핵협회가, 작년과 재작년 국정감사 때, 씰 모금액으로 관서운영비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아 시정을 약속하고도, 이를 계속 고치지 않는 것은, 결핵협회 예산이 국회 의 심의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국회를 기만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의원은, “뒤늦게나마 올해 2월, 결핵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 등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 만큼, 앞으로 복지부는, 결핵협회가 씰 모금액을 순수하게 결핵환자의 진료·검진 등의 직접사업비로 쓰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민정준 제11대 화순전남대병원장 이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11대 민정준 병원장이 27일 미래의료혁신센터 미래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병원 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임 기간 주요 발자취를 담은 헌정 영상 상영, 이임사, 공로패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민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의 비상진료체제를 언급하며 “의정 갈등과 전공의 사직 등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자리를 지켜준 구성원들 덕분에 병원이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속에서 우리는 더 단단해졌다”며 “지역 의료가 흔들릴 수 있었던 절체절명의 시기에도 굳건히 병원을 지켜낸 여러분이 병원의 저력이자 스피릿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병원장 직책에서는 내려오지만, 병원의 구성원으로 돌아가 세계적인 암 연구의 메카이자 미래 의료 인재를 키워내는 요람이 되도록 현장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 병원장은 ▲강호철 진료부원장 ▲성명석 사무국장 ▲배홍범 기획조정실장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 ▲황준일 교육수련실장 ▲김창현 진료지원실장 ▲강승지 의료질관리실장 ▲김어진 감염관리실장 ▲권성영 기획조정부실장 ▲이동훈 전산부실장 ▲홍아람 홍보실장 ▲조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