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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자가격리 권고안 마련..국민 불안해소에 도움 되길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이하 자가격리 권고안)을 마련하여 국민들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권고안은 자가격리 대상자, 부양자·가족과 밀접 접촉자을 대상으로 한 예방조치로서 국민의 과도한 불안 및 우려를 해소하고 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적극 수행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자가격리 권고안에 대상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부 행동요령을 현실에 맞게 정리를 함으로써 국민들 입
장에서 메르스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자가격리 대상자을 위한 예방조치로서 ▲ 자택에 계세요 ▲ 자택 내의 사람들과 떨어져 있으세요 ▲ 마스크를 사용하세요 ▲ 손을 철저하게 씻어주세요 ▲ 생활용품 공동사용을 피해주세요 ▲ 증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세요 등이 7가지 행동요령이 포함되어 있으며,부양자와 가족 및 밀접 접촉자를 위한 예방조치로는 ▲ 치료 등에 대한 설명과 지시를 잘 이해하고 환자/감시대상자를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만 집안에서 함께 생활하세요 ▲ 공용으로 사용되는 장소는 에어컨, 열린 창문 등과 같이 환기가 잘되는지 확인하세요 ▲ 환자/감시대상자의 혈액, 체액 또는 땀, 침, 가래, 콧물, 토사물, 소변, 용변 등과 같은 분비물을 만지거나 접촉해야 할 때 일회용 마스크, 가운과 장갑을 착용해 주세요 ▲ 세탁을 철저하게 해주세요 ▲ 사용한 모든 장갑, 가운, 마스크, 오염된 물건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통에 넣고 버리세요 등 같은 각각 11가지 및 6가지 행동요령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메르스와 관련하여, 일선 의료기관에서 메르스 감염 방지 등의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환자용 포스터 안내, 메르스 동향 보고 등을 각종 지침 및 홍보물을 의협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SNS), 카카오톡 메시지, 공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의협은 전문가단체로서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메르스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하며, “메르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사명을 가지고 메르스 대응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메르스로 인한 피해에 대해 다각적인 보호 대책도 반드시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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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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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