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연구중심병원을 향한 힘찬 재도약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2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2015 의생명연구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바이오산업화 추진, 국책연구개발사업 유치, 연구실험실 인프라 구축 등 의료연구 발전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교수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의생명연구원의 조직을 4부 1센터(연구기획부, 연구지원부, 연구실험부, 기술산업화부, 임상시험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등 의료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생명연구원 발전방안 및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이근배 의생명연구원장과 허탁 기획조정실장의 좌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특성화 연구사업단 활성화 및 연구중심병원 추진(김수완 연구기획부장) ▲국책R&D사업유치 및 신진연구과제 발굴(김낙성 연구지원부장) ▲연구실험실 인프라 구축(김병채 연구실험부장) ▲특허 활성화 및 Bio산업화 추진(이지범 기술산업화부장) ▲임상시험 활성화(이신석 임상시험센터소장) 순으로 이뤄졌다.
주제발표 이후 전체토의에서는 세부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질문과 대안 논의 등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남대병원도 차별화된 연구경쟁력을 갖춰야 할 때이다” 면서 “의생명연구원이 앞으로 바이오 연구산업화와 대형 국책과제 수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