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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메르스 예방..숙면 등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 필요

건협 강남지부 임대종원장, 평균 8시간 정도 숙면하고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분비되는 양 또한 감소 면역물질이 줄어들게되 물 충분히 마셔야

메르스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메르스는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생기거나 사망할 위험도 높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과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 수면 등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개인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숙면이 필요하다. 수면은 호르몬이 생성되어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에 불규칙한 수면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평균 8시간 정도 충분히 자야 면역력이 증가 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체내에서 분비되는 눈물, 침 등의 액체 속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물을 적게 마셔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분비되는 양 또한 감소하게 되어 면역물질이 줄어들게 된다.


금연과 절주는 꼭 필요하다. 담배연기에 함유된 유해성분들은 면역세포들에 악영향을 끼치고 기관지 및 폐에 있는 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용을 저해시킨다. 술은 하루 1~2잔 정도는 괜찮지만 과도한 음주는 비타민 흡수를 저해시키고 면역세포 생성을 억제시킨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당분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백혈구의 박테리아 박멸 능력이 떨어지는데, 당분 섭취 후 이러한 저하 현상이 최대 5시간가량 유지된다. 평소 식습관이 단것을 좋아하고 자주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질 확률이 더욱 높은 것이다.


또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도 면역력에 좋지 않은데, 특히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체계가 무너져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해진다. 정상 체중보다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과체중일 때도 호르몬 불균형과 높은 염증 수치로 면역력이 떨어진다. 스트레스 해소와 체중조절을 위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체내 에너지를 순환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원장 임대종)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사례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증상이 있는 환자분이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상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안심하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지만, 협회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가 필요한 고객에게는 마스크를 제공하며, 청사 내 곳곳에 손 소독제를 배치하여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전직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관련 메디체크 컨퍼런스를 실시하고, 매일 전 직원의 체온 측정 및 건강상태 체크하여 적극적으로 감염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서 비누나 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만성질환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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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