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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심사평가원,건강보험국제연수과정 개최.. 세계 보건의료·건강보험 정책 전문가 참여

WHO, 가나, 중국 등 13개국…한국의 건강보험 운영 경험 공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6월 7일(토)부터 12일(금)까지 6일간 더팔래스호텔서울(서초구 소재)에서 WHO 전문가 및 13개국 보건의료·건강보험 정책전문가 26명이 참여하는 건강보험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15)을 개최한다. 
 

심사평가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의 전 국민 건강보험 단기간 내 실현 경험을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왔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 건강보험 운영 경험 ▲심사평가원 주요업무 ▲각국의 경험 사례 토론 및 발표 ▲보건의료 현장방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한국 건강보험제도 소개 ▲지불제도 ▲진료비 심사 ▲적정성 평가 ▲급여·약제 관리 ▲의약품유통정보관리(KPIS)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건강보험 IT시스템 등 한국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노력 및 지출관리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보편적 의료보장(UHC)제도에 대한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보건의료·건강보험 운영 경험에 대한 열띤 토론 및 연수자 상호간의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히, 올해는 WHO 지역사무소와 호주, 미국 보건의료전문가가 참여하여 연수과정 중 논의·공유된 지식을 개발도상국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심사평가원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수참여 국가 및 기관

No.

국 가

소 속

1

Afghanistan

Ministry of Public Health

2

Australia

WHO

3

Bangladesh

BRAC

4

Cambodia

Ministry of Health

5

China

National Health and Family Planning Commision

6

Ethiopia

Ethiopian Health Insurance Agency

7

Ghana

National Health Insurance Authority

8

Mongolia

WHO country Office in Mongolia 

9

Nepal

경성대학교(박사과정)

10

Philippines

Philippine Health Insurance Corporation

11

Sudan

National Health Insurance Fund

12

Thailand

National Health Secretary Office

13

Uganda

Ministry of Health


심사평가원 연수과정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중요성 및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보건의료 지출 관리 부문을 집중적으로 다룬 세계 유일의 과정으로, 건강보험을 이제 시작하거나 준비하는 국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제기구와 선진국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도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심사평가원이 2013년에 진행한 연수과정에 대해 현업적용 활용도를 측정한 결과, 2014년에 만족구간(4.1점/5.0점 만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상향곡선(2013년, 3.91점/5점)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단순 지식전달 차원의 연수보다는 참석자들이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효과적인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 경험이 연수 참가자들에게 충실히 전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단 기간에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를 달성하고 발전시킨 한국의 운영 경험 노하우와 성과가 건강보험 도입 및 준비 국가에 매우 값진 지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연수과정이 보편적 의료보장에 대한 각 국가 간의 노력과 성과 공유를 통한 연수생들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함은 물론,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정책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적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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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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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