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내 의료기관,다국적 임상시험 유치에 박차

SCI-C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미국 2015 바이오 국제 컨벤션 참가 적극 홍보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이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주 펜실베니아 컨벤션에서 개최되는 ‘2015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해 국내외 제약사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업계 관계자들과 만난다.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생명공학 관련 바이오 컨벤션으로 새로운 산업 트렌드 발굴 및 기술 평가를 통해 회사간 파트너십을 결정하는 곳이다. 주요 선두 제약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 연구기관, 컨설팅 및 서비스 회사 등 생명공학기업 관련기업이 참가해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 2만 9,000여건의 1대1 비즈니스 파트너십 미팅이 열린다.


SCI-C는 이번 컨벤션에서 임상정보 데이터베이스(SCI-C Feasibility DB)과 공동임상시험수행(SCI-C Trial Operation),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사공유시스템, 신약개발전략자문팀(SALT)을 홍보하며 다국적 임상시험을 유치할 계획이다.


SCI-C는 지난 15년간 매년 40만 여명의 환자정보를 익명화된 데이타베이스(DB)로 구축해 1,000만 여건의 진료정보를 임상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신약 초기 개발과정에서 중요 단계인 컨셉입증(Proof-of-Concept) 임상시험을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39개 임상약리시험 전용병상을 통해 항암치료제 분야 외에도 다양한 질환군 치료제 개발에서도 환자대상 다기관 초기임상시험(임상 1상시험 포함)이 가능하다.


임상시험 승인에 필요한 IRB 심사절차도 간소화해 컨소시엄 내 한 기관에서 승인된 심사결과를 타 참여 기관에서도 공유하며 심사에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약개발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인 타겟 적응증 발굴, 비임상 단계의 독성 및 약효평가, 초기임상단계에서의 최적화된 디자인설계 등을 위해 임상 연구자와 각 대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맞춤형 그룹을 구성해 다학제적 자문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SCI-C는 새로운 연구인프라를 구축하며 지난해 141건의 초기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 받은 초기임상시험 건수는 268건이다. 특히 SCI-C에서 수행한 전체임상시험 468건 중 다국가임상시험이 323건(69%)으로 다국적제약사의 한국 내 임상시험 수주에도 기여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