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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메디힐병원, 방역작업 마치고 진료 정상화 길 모색

"지역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 다할 것"

메디힐 병원은 11일 서울시의 봉쇄명령에 따라 추후 더 이상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디힐병원은 방역이 완료된 상태로, 자가 격리자를 제외한 일부 의료진들이 같은 기간 입원해 있던 입원환자들의 상태를 살피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할 구청 보건소와 함께 유사 동선에 있던 내원자들의 신상 파악과 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의료진을 포함해 추가적인 의심 증세 환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메디힐병원 측은 “먼저 대형병원 의료진 및 관할 보건소와 함께 긴밀한 협조 체계가 이뤄져 지역 내 더 이상의 위험 상황을 초래하지 않고 98번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게 다행스럽다.”며 “메디힐병원은 더 이상의 메르스 확산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해소와 지역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98번 메르스 확진자는 지난 8일 메디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좀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되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메디힐병원 내원 당시 삼성서울병원 병문안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몸살과 구역감 증세로 검사를 받던 중, 1차 입원 후 퇴원했으나 증세가 악화 돼 다시 병원을 찾았다. 메디힐병원 측은 재입원 후 1인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다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음압격리실이 있는 지역 대형병원인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게 환자 증상을 설명하고 직접 협조 요청을 구했다고 밝혔다.


메디힐병원은 환자가 이탈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한시라도 빠른 조치를 취하기 위해 병원 자체적으로 별도의 구급차를 준비하고, 환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케 한 후 이대목동병원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메디힐병원에서 사전 보고 받은 내용을 토대로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격리된 음압실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메르스 확진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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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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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