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 FDA로부터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예방제로 사용 승인 획득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 보여

바이엘 헬스케어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1일 1회 용법의 혈액응고억제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예방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자렐토는 미국에서 승인된 유일한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이며, 지속적인 치료에 중요한 두 가지 고려 사항인 1일1회 고정용량과 주기적인 혈액 모니터링이 필요 없는 이점을 제공한다.

바이엘헬스케어 이사회 의장인 외르크 라인하트(Joerg Reinhardt) 박사는 “1일1회 요법의 자렐토 승인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뇌졸중으로 인한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극심한 부담과 고통을 줄이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렐토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전신 색전증 위험을 낮추는 제제로 1일 1회 20 mg과 중등도 이상의 신부전 환자의 경우 1일 1회 15 mg의 용량으로 승인됐다. 이번 승인은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ROCKET AF  글로벌 3상 임상연구에서 입증된 중요한 임상적 이점에 기반한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2011년 8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수록됐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교수이자 밀턴 S 허쉬병원(Milton S. Hershey Medical Center) 심장내과 과장인 제럴드 V. 나카렐리(Gerald V. Naccarelli) 박사는 “이번 자렐토 승인으로 의사들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중증 뇌졸중으로 인한 지속적인 위협을 낮추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얻게 됐다. 내가 담당하는 심방세동 환자 중 다수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 여러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 이들 환자들에게1일 1회의 복용 편리성 뿐만편리성뿐만 아니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자렐토와 같은 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ROCKET AF 연구의 공동 의장이자 미국 듀크의대 임상연구 부총장인 로버트 칼리프(Robert Califf) 박사는 “심방세동 환자들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있는 많은 환자들 중 현재 효과적으로 최적의 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드물다. 자렐토는 임상연구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기타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복합적 유병요소들을 가진 환자에게서 효과적이었다. 이런 환자들은 효과적인 혈액응고억제제의 이점을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환자군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자렐토의 미국내 판매권는 얀센이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엘 헬스케어의 미국 영업팀이 지정 병원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얀센은 자렐토의 안전성과 관련해, 약물의 위험을 정확히 알리는데 도움을 주고자 FDA와 협력하에 의약품 위험 평가 및 완화 전략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인들이 환자들에게 자렐토를 적절하게 처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케이메디허브,7월 1일자 인사발령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7월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책임급 승진> ▲이수진 책임연구원 <선임급 승진> ▲김예지 선임행정원 ▲손미란 선임행정원 ▲정지성 선임행정원 ▲민주식 선임연구원 ▲배재열 선임연구원 ▲임지연 선임연구원 ▲민경준 선임연구원 ▲박민정 선임연구원 ▲이성준 선임연구원 ▲김동선 선임연구원 ▲박나혜 선임연구원 ▲이경호 선임연구원 ▲이성민 선임연구원 ▲이효근 선임연구원 <직속부서 보직> ▲전략기획실 조성민 실장 ▲기획예산팀 정영은 팀장 ▲인재육성팀 박민선 팀장 ▲혁신성장팀 김진택 팀장 ▲대외협력실 송인 실장 ▲언론보도팀 김경원 팀장 ▲글로벌협력팀 이지연 팀장 ▲홍보팀 고하나 팀장 ▲전략지원팀 박철호 팀장 ▲감사실 송영애 실장 <경영관리본부 보직> ▲경영관리본부 박인규 본부장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단 한대용 단장 ▲규제지원팀 이진선 팀장 ▲안전경영부 원천수 부장 ▲연구사업관리부 박은희 부장 ▲경영지원부 채준혁 부장 ▲정보전산팀 최기한 팀장 ▲안전보건팀 천학사 팀장 ▲연구조정팀 이지민 팀장 ▲기술사업화팀 손미란 팀장(기술서비스팀 겸직) ▲ESG경영팀 장대진 팀장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숨이 턱 막힌다”... 조용히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 70세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진단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왼쪽 다리 골절로 병상에 누워 지내던 중 혈전이 생겨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신속한 진단이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오늘은 초고령화 시대에 발병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색전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폐색전증은 혈액이 탁하거나 끈적해져 응고된 ‘혈전(피떡)’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한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황헌규 교수는 “숨이 차는 흔한 원인은 천식의 악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폐렴, 기흉, 심부전의 악화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이 없다면, 호흡곤란의 감별진단에서 꼭 기억해야 할 질환이 바로 폐색전증”이라고 말했다. 폐색전증은 고령자, 암 환자, 오랜 침상 안정이 필요한 부동 상태의 환자, 정맥혈전 병력이 있는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령의 임신부 등이